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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첫 4번 타자 출전서 안타...이마나가 상대 무안타 사슬 끊어

2025-09-09 17:51:01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MLB 진출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32·시카고 컵스) 상대 무안타 사슬을 끊었다.

김하성은 9일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컵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 두 차례 출루했다.

2021년 빅리그 입성 후 첫 4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마나가의 시속 134km 스플리터를 공략해 시속 154km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마나가에게 5타수 무안타였지만 첫 대결에서 공략에 성공했다. 이어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중간 2루타로 홈을 밟아 시즌 7번째 득점도 올렸다.

3회에도 이마나가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시속 153km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좌익수에게 걸렸고, 6회에는 스위퍼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에런 시베일의 시속 150km 싱커에 맞아 출루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1(104타수 24안타)로 올랐다.

수비에서도 장기를 발휘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스즈키 세이야의 3루 쪽 시속 171km 빠른 타구를 몸을 던져 막아냈다. 내야 안타가 됐지만 김하성이 강한 타구를 내야에 가둔 덕에 실점을 막았다.

애틀랜타는 컵스를 4-1로 이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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