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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8 전국체전 개최 확정... 21년 만에 유치 성공

2025-10-24 17:25:00

광주시, 전국체전 유치 추진. 사진[연합뉴스]
광주시, 전국체전 유치 추진. 사진[연합뉴스]
광주시가 '2028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2007년 이후 21년 만이다.

광주시는 24일 "지난 20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7월부터 체육계와 소통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으며, 시·교육청·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준비한 결과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 미래로 도약하는 체전'이라는 기조 아래 ▲ AI 스마트 체전 ▲ 문화·예술 융합 체전 ▲ 시민 참여형 체전 ▲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체전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유치로 광주는 2029년 소년체전, 2030년 생활체육대축전까지 잇달아 개최하게 되며, 3년간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유입돼 직접 경제효과 1,111억원, 생산유발효과 2,172억원, 취업 유발효과 2,614명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체전 개최에는 약 5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광주시는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계획 중이다. 또한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다른 개최 예정지들과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체육인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장애인 접근성 개선과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정말 잘 치른 체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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