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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천적 천위페이 격파...87분 혈전 끝 프랑스오픈 결승 진출

2025-10-26 08:28:18

안세영 / 사진=연합뉴스
안세영 /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5위)를 2-1(23-21 18-21 21-16)로 제압하며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이 경기는 87분간 진행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을 14승 14패로 동점으로 만들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0-2로 완패하며 2연패 우승이 좌절됐던 안세영의 설욕이 성공한 것이다.

첫 게임은 14번의 동점 끝에 20-20에서 3점을 연속 획득하며 가져갔다. 2게임은 천위페이가 선제 리드했으나, 안세영이 10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했지만 막판 5연속 득점으로 패배했다. 3게임은 끈질긴 추격으로 14-13 흐름을 만든 후 5점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승 상대는 왕즈위(2위)다. 왕즈위는 준결승에서 한웨를 2-1로 꺾고 올라왔다. 안세영이 이를 넘으면 올해 9번째 국제대회 우승이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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