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는 11월 1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5-16, 13-25, 25-22)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실바가 3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다.
베스트 7로 IBK는 빅토리아-최연진-이주아-최정민-킨켈라-황민경-임명옥이 나섰고 GS는 실바-안혜진-오세연-최유림-유서연-권민지-유가람이 나섰다.
1세트 초반은 GS의 페이스였다.
실바가 4득점, 권민지가 2득점을 올렸고 안혜진의 연타가 운 좋게 득점이 되며 8-5로 앞섰다.
이후 킨켈라에게 2득점, 최연진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9-10으로 뒤집히기도 했으나 실바와 권민지 양 날개에 유서연이 가세하며 25-15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실바의 활약에 유서연의 득점과 오세연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18-1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최유림의 서브에이스 2개와 유서연의 페인트 득점으로 21-15까지 달아났고 오세연의 블로킹과 실바의 2득점에 이어 육서영의 공격범실로 25-16으로 2세트도 잡아냈다.
3세트에 IBK는 김채연과 박은서를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고 최정민의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빅토리아의 3득점과 김채연의 블로킹 2개로 8-3으로 앞섰다.
덤으로 빅토리아의 공격에 김채연의 속공과 최정민의 이동공격, 황민경의 서브에이스 2개까지 골고루 터지며 16-7로 점수차를 벌렸다.
GS는 김지원과 김미연, 김주향, 최가은을 기용하며 4세트를 준비했고 25-13으로 IBK가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에도 IBK의 기세는 이어졌고 빅토리아의 5득점, 육서영의 2득점으로 8-6으로 리드를 잡은 뒤 황민경의 오픈 공격과 최정민의 연속 3득점으로 13-9로 도망갔다.
하지만 GS는 실바와 권민지의 오픈 공격과 최유림의 속공으로 15-18로 추격했고 상대 범실 3개와 실바의 페인트 공격에 김지원의 서브에이스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실바의 4득점에 상대 범실로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권민지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4세트 25-2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GS칼텍스는 승점 13점 4승 3패로 3위에 올랐고 IBK기업은행은 승점 5점 1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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