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이용자 혜택 경쟁이 커지고 있다. 여기어때는 26일 해외 패키지 여행 구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연말까지 자사 앱·웹에서 대상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총 결제액의 5%, 최대 10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앱 내 결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웃바운드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할인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지중해 유럽과 미주, 동남아·중국, 크루즈 패키지 등 주요 노선 상품이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할인가에 제공된다. 부산 출발 세부 패키지는 내달 3일까지 최저 13만원대, 중국 노선은 19만원대, 일본 디즈니랜드 방문 일정이 포함된 도쿄 패키지는 69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두바이와 튀르키예를 함께 둘러보는 10일 일정은 109만원대다.
여기어때는 ‘연말 라스트 찬스’, ‘설 연휴 얼리버드’ 등 시즌·테마별 특가 편성도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국가와 여행 목적을 반영한 상품 구성을 내놨다.

최윤성 여기어때 아웃바운드마케팅전략팀장은 “패키지 여행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말·연초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