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특급대회 RBC 헤리티지를 단독 3위로 마쳤다.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단독 3위 김시우. /연합뉴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맷 피츠패트릭와 스코티 셰플러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번째 톱5 진입이다. 올 시즌 김시우는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 톱5에 진입했던 김시우는 올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셈.
이번 대회는 1년에 8차례만 열리는 특급대회다. 3위에 자리하면서 136만달러(약 20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올 시즌 누적 상금을 397만1938달러로 늘렸다.
김시우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경기 후 김시우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면서도 "초반 9개 홀은 퍼트 몇 개가 조금 짧았던 것을 제외하면 괜찮았다. 라운드 막판 버디를 노리면서 공격적으로 임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 마지막 3개 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정말 어려웠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치면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후 임성재는 오는 23일부터 경기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귀국한다.
우승은 피츠패트릭이 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피츠패트릭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세계 1위 셰플러와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천신만고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