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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만에 뒤집혔다' KT, KIA에 8-3 대역전승...단독 선두 지켰다

2026-04-23 06:13:00

이강민 / 사진=kt wiz 제공
이강민 / 사진=kt wiz 제공
KT 위즈가 7회말 집중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KT는 15승 6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10승 11패로 5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6.1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최원준·김민혁·김현수·힐리어드가 각각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 역시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보였지만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선취점은 KT 몫이었다. 2회말 힐리어드의 내야 안타와 권동진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오윤석이 투수 앞 땅볼을 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힐리어드가 홈을 밟으며 리드를 잡았다.

3회말에는 발야구가 빛났다.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켜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민혁의 중전 안타가 이어지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침묵이 길었던 KIA는 6회초 드디어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데일이 사우어의 3구 150㎞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분위기는 7회초 완전히 KIA 쪽으로 기울었다. 카스트로·나성범·한준수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고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든 뒤, 2사 1·3루에서 데일의 볼넷과 김호령의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지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 자축하는 kt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승리 자축하는 kt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KIA의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다. 곧장 이어진 7회말, KT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빅이닝을 터뜨렸다. 김현수의 내야 안타, 장성우와 오윤석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이강민의 2타점 적시타,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가 쏟아지며 순식간에 8-3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움켜쥔 KT는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주권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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