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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2003년 56홈런 페이스 추월' KIA 아데를린, 타수당 홈런 0.12개...부상 대체에서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까

2026-05-25 15:20:00

홈런 치는 아데를린. / 사진=연합뉴스
홈런 치는 아데를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가 KBO리그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부상 대체로 합류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4)가 16경기 만에 홈런 7개를 쏟아내며 이승엽의 56홈런 페이스마저 넘어섰다.

아데를린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 대체로 지난 5일 6주·5만 달러 단기 계약을 맺었다.

데뷔 임팩트는 남달랐다. 5일 한화전 첫 타석 3점 홈런으로 KBO 역대 22번째 '데뷔 타석 홈런'을 새겼고, 다음 날 2홈런, 8일 롯데전 1발을 더했다. 첫 4안타가 모두 홈런인 진기록도 남겼다.
이후 13일 두산전 시즌 5호, 23∼24일 SSG전 이틀 연속 아치로 7호까지 늘렸다.

타수당 홈런 0.12개는 이승엽이 한 시즌 최다 56홈런을 친 2003년 0.117개를 넘는다. MLB 홈런 선두 카일 슈워버(필리스·20홈런)의 0.105개도 웃돈다.

변수는 있다. 규정타석 미달이고, 상대 팀 분석이 본격화되면 페이스가 꺾일 수 있다. 좌투수 상대 타율 0.136·출루율 0.208·장타율 0.455의 약점도 부담이다. KIA는 정식 계약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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