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에서 일본 리그H 남자부 통합우승팀 브레이브 킹스 가리야를 34-33(18-15 16-18)으로 1점 차 제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요셉이 11골에 어시스트 5개를 보태며 이번 경기 MVP에도 뽑혔다.
초반 흐름은 피벗 조동함을 앞세운 중앙 공략이 이끌었다. 187㎝의 단단한 체구를 지닌 조동함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고, 라이트윙 강덕진(4골)과 이요셉(3골)이 득점을 거들었다.
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식도암 항암 치료를 받으며 팀을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인물로, 이 경기를 끝으로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고 다음달 초 수술을 받는다.
여자부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본 가가와은행 지라솔을 33-31(14-16 19-15)로 따돌렸다. 강은혜(9점)를 비롯한 릴레이 득점과 방어율 35%를 기록한 골키퍼 박조은의 활약이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 우승팀은 양국 리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빅매치에서 승리해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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