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네르는 1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츠베레프를 3시간 46분 만에 3-1(6-7 7-6 6-3 6-4)로 꺾었다.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오른 그는 메이저 통산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렸다.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알카라스와 윔블던 우승 횟수에서 동률을 이뤘고 메이저 우승 격차도 2회로 좁혔다. 그는 올해 프랑스오픈 조기 탈락의 아쉬움도 씻어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1세트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츠베레프에게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신네르는 2세트를 역시 타이브레이크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준우승한 츠베레프도 소득은 있었다. 윔블던 첫 우승은 미뤘으나 처음으로 8강을 넘어 결승까지 오르며 올라운더로 거듭난 것이다. 그는 새 랭킹에서 알카라스를 제치고 2위에 오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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