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와 5년 계약을 맺으며 공식 발표가 이날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매일 개인 훈련을 소화하던 이강인은 22일 이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두 구단의 합의는 이미 몇 주 전 이뤄졌다. 이적료는 3천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가 붙는 조건으로, 한국 돈 671억원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데뷔 무대도 곧이다. 마르카는 이번 주 안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며, 29일 헤타페와의 무관중 친선경기나 내달 1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데뷔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국내 팬들에게 새 유니폼을 신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유소년 시절 대부분을 스페인에서 보낸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2022년 PSG에 합류해 3년간 리그1을 누볐다. 아틀레티코는 3년 만에 라리가로 돌아오는 그가 공식전 501경기 212골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난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뒤를 잇는 에이스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