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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감독만 7명' 튀니지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차아바니 감독 선임

2026-07-29 12:40:00

모인 차아바니 감독. / 사진=연합뉴스
모인 차아바니 감독. / 사진=연합뉴스
튀니지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자국 출신 모인 차아바니(45) 감독이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집행위원회에서 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경에는 참담한 성적표가 있었다. 3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로 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튀니지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내줬다.
F조 1차전 스웨덴전 1-5 패배 하루 만에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물러났다. 2028년까지 계약돼 있던 프랑스 출신 라무시 감독은 이번 대회 최초 경질 사령탑이 됐다.

교체 카드도 통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지휘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투입됐지만 일본전 0-4, 네덜란드전 1-3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

르나르 감독까지 떠나자 협회는 클럽 무대로 눈을 돌렸다. 차아바니 감독은 모로코 르네상스 드 베르칸에서 2024-2025시즌 구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컨페더레이션컵 정상을 이끈 지도자다.

2024년 이후 7명의 감독이 거쳐 간 튀니지는 9월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 나선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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