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는 2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소속이던 웰벡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례적인 선택이다. 2022년 토드 보얼리 컨소시엄으로 구단주가 바뀐 뒤 첼시는 유망주 영입에 집중해 왔다. 26세 이상 선수에게 이적료를 쓴 것은 2022년 9월 FC바르셀로나에서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을 영입한 이후 4년 만이다.
세부 수치도 뒷받침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그의 결정적 기회 득점 전환율은 47.6%로, 첼시 주전 공격수 주앙 페드루(53.9%)와 큰 차이가 없고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에서 8골을 넣고 돌아온 니콜라 잭슨(41.2%)보다 높다. 기대 득점(xG)은 13골로 실제 득점과 정확히 일치했다.
웰벡의 출발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이었다. 2008-2009시즌 프로에 데뷔해 2014년까지 머무는 동안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고, 이후 아스널과 왓퍼드를 거쳐 브라이턴에서 여섯 시즌을 보냈다.
8년 만에 빅클럽으로 돌아온 그는 "첼시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큰 자부심"이라며 "내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구단과 서포터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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