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축구 혁신위원회는 4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구성 권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현장의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개편안을 준용하되 프로·실업·승강제 리그 등 축구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권고안의 축은 세 가지다. 기준을 충족하는 전원이 참여하는 선거로 공정성을 높이고,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현장 참여를 넓혀 민주성을 확보하며, 전자투표를 추진하면서 비밀투표를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2025년 기준 추산으로는 전문선수와 동호인, 지도자가 각각 4~6천여명, 등록심판 3천여명, 기타 1천여명으로 총 2만여명 내외다. 다만 중복을 감안한 정확한 산출 작업이 남았다.
후속 절차도 이어진다. 축구협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규정 개정에 나설 예정이며, 대한체육회는 근거 조항인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을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행·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혁신위는 다음 회의에서 거버넌스 혁신과 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 예산을 집중 논의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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