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투어 2026시즌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서교림과 김민솔의 대상 포인트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 상황에선 서교림이 김민솔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 4위에 이름을 올렸던 서교림은 이날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서교림은 “1라운드 때보다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아 아쉬움은 있지만,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2타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바람도 많지 않았고, 날씨도 좋고, 괜찮았던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는 다승과 대상 포인트 1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승을 해서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면 김민솔과 다승 공동 1위가 된다. 김민솔에 3점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대상 포인트 부문은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톱10 내 성적을 내고 김민솔이 대상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 1위가 된다. 이틀 동안 1오버파 145타를 친 김민솔은 공동 59위 권에 머물고 있다.
대회전 기자회견 때 서교림은 우승 스코어를 14언더파로 예상했다. 반환점을 돈 서교림은 예상의 절반인 7언더파를 쳤다.
다만 서교림은 ”남은 2개 라운드 때 날씨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14언더파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서귀포=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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