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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에 6점' kt, NC에 짜릿한 역전승...7연승으로 60승 선착

2026-08-12 09:18:48

kt 최원준 / 사진=kt wiz 제공
kt 최원준 / 사진=kt wiz 제공
마지막 이닝에 승부를 통째로 뒤집었다. kt wiz가 '폭염 방학'을 끝내고 1주 만에 재개된 프로야구에서 7연승을 질주하며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kt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7연승으로 시즌 60승 36패 2무가 된 1위 kt는 이날 패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2.5경기 차로 밀어냈다. 역대 KBO리그에서 60승 선착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7.8%(36차례 중 28차례)에 이른다.

경기 내내 끌려간 흐름이었다. NC는 1회말 김주원과 박민우의 안타에 이중 도루로 만든 2사 2·3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 김휘집의 우전안타로 3-0을 만들었다. kt는 4회 김현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반전은 9회초에 터졌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실책으로 살아 나가고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랐다. 김민혁의 좌전안타를 NC 좌익수 이우성이 빠뜨리는 사이 안현민이 홈을 밟아 2-3이 됐다. 1사 만루에서 대타 류현인이 2루심을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 최원준이 2타점 우전안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7-3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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