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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이후 첫 출전' 메시, 후반 교체 투입 45분 소화...마이애미는 리그스컵 탈락

2026-08-13 20:30:00

부친상 딛고 다시 달리는 리오넬 메시. / 사진=연합뉴스
부친상 딛고 다시 달리는 리오넬 메시. / 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부친상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온(멕시코)과의 2026 리그스컵 3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다니엘 핀터 대신 투입됐다.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지병으로 투병하다 현지시간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68세로 별세했다. 메시는 장례를 치른 뒤 11일 밤 마이애미로 돌아왔고, SNS에 아버지를 향한 편지를 올려 축구를 더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심경도 밝혔다.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팀 사정을 알고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에게 출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았다. 메시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81%(29/36), 기회 창출 4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2-3으로 역전패해 1승 2패(승점 3)로 MLS 팀 중 16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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