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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만난 코리안 더비' 웃은 쪽은 역전승 스완지의 엄지성

2026-08-16 08:53:19

엄지성 / 사진=스완지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엄지성 / 사진=스완지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새 시즌 첫 경기부터 한국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마주했다. 영국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의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개막전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고, 웃은 쪽은 팀이 역전승한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의 스완지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2-1로 이겼다.

맞대결은 후반에 성사됐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엄지성이 후반 20분 먼저 투입됐고, 10분 뒤 배준호가 들어오며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조우했다.
경기 흐름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스토크시티가 전반 10분 에릭 보카트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스완지시티가 전반 22분 조셉 오포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교체 카드에서 갈렸다. 엄지성과 함께 투입된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조쉬 타이먼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리그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고, 홈에서 패한 스토크시티는 21위에 머물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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