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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합류 직전 증명' 오현규 6경기 만의 첫 골·PK 유도...베식타시 3-0 완승

2026-08-21 10:41:37

볼 다툼하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 사진=연합뉴스
볼 다툼하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 사진=연합뉴스
강력한 경쟁자가 오기 직전, 스스로 가치를 증명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시)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올 시즌 공식전 6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베식타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우노 잘기리스(리투아니아)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해 약 60분을 뛴 오현규는 선제골에 더해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활약했다.

첫 골은 경기 초반 나왔다. 그는 6분 만에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문 오른쪽 아래를 뚫었다. 공식전 6경기 만의 첫 골이었다. 후반 12분에는 페널티 지역에서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상대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어냈고, 오르쿤 쾩취가 이를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
경쟁이 시작됐다. 베식타시는 오현규를 후반 15분 불러들이고 새로 영입한 세르비아 골잡이 두샨 블라호비치를 투입했다. A매치 41경기 16골, 유벤투스에서 공식전 168경기 68골을 기록한 검증된 자원이다.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졌지만 오현규는 이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 완승으로 베식타시는 UEL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올해 2월 헹크를 떠나 합류한 오현규는 공식전 16경기 8골 2도움으로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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