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감독은 2024년 KT와 3년 총액 24억원에 재계약했다. 계약금 6억원과 연봉 6억원 규모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 계약이 만료되면서 KT와의 새로운 협상이 예정돼 있다.
현재 KBO리그 감독 계약의 기준점으로 떠오른 것은 염경엽 감독이다. LG는 2025년 시즌 종료 후 염 감독과 3년 총액 30억원에 재계약했다. 계약금 7억원, 연봉 7억원에 옵션 2억원이 포함된 조건이다.
특히 변수는 한국시리즈다.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것은 계약 협상에서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KT가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이강철 감독의 지도력을 평가할 또 하나의 강력한 근거가 된다.
이강철 감독이 30억원을 넘어 KBO리그 감독 계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결정에 KT의 한국시리즈 성적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가 올겨울 또 하나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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