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NBC 스포츠는 그가 일본행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 싱글 매치 앞 순번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병역 특례가 걸린 아시안게임은 물러설 수 없는 무대라는 설명이다.
29일 가볍게 적응 훈련을 마친 뒤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경기에 돌입한다. 피로와 시차, 낯선 코스를 넘어서야 한다.
그는 "개인보다 더 큰 무언가를 대표할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한 주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절박한 쪽은 김성현이다. 출국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해 지난 4월 귀국한 그는 금메달을 놓치면 곧바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병역을 마친 문도엽은 부담 없이 나선다.
경쟁자로는 나카지마 게이타, 히가 가즈키(이상 일본),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사돔 깨우깬자나(태국) 등이 거론됐다.
여자부는 박서진, 김규빈, 양윤서 등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인뤄닝, 류엔(이상 중국), 아르피차야 유볼(태국), 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 등과 겨룬다. 골프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금메달 4개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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