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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악셀 깔끔 착지' 김유성, 쇼트 4위서 뒤집기 우승...프리 개인 최고점, 이해인 12점 차로 제쳤다

2026-09-28 10:29:01

김유성 / 사진=중계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유성 / 사진=중계화면 캡처. 연합뉴스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이 모자랐던 트리플 악셀이 프리에선 깨끗하게 착지됐다. 김유성(수리고)이 ISU 챌린저 시리즈 제34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뒤집기 우승을 거뒀다.

김유성은 27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1.43점(TES 76.17·PCS 65.26)을 받았다. 쇼트 4위(61.27점)였던 그는 총점 202.70점으로 이해인(190.55점)을 12.15점 차로 제쳤다.

프리 점수는 개인 공인 최고점(134.93점)을 6.5점 넘어선 신기록이다. 총점은 8월 크랜베리 컵에서 세운 개인 최고점(202.70점)과 같다.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그는 첫 점프 트리플 악셀(기본점 8.0)에서 GOE 1.0을 더했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GOE 0.93), 트리플 루프(GOE 0.98)도 가산점을 챙겼다.

후반 가산점 구간 트리플 러츠-오일러-트리플 살코-더블 악셀 시퀀스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러츠를 무난히 뛰며 점프 6개를 마쳤다. 플라잉 카멜 스핀·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4, 스텝 시퀀스는 레벨2였다.

쇼트 2위(63.12점) 이해인은 프리 127.43점에 그쳐 준우승했다.

2022년 이후 처음 트리플 악셀을 꺼낸 그는 쇼트에선 넘어졌고, 프리에선 회전수 부족으로 기본점의 80%인 6.40점만 받은 데다 GOE도 1.28점 잃었다.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에서도 쿼터 랜딩 판정이 나왔다.

윤서진(한광고)은 150.20점으로 9위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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