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를 친 김도영이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2804130304997091b55a0d5622086141237.jpg&nmt=19)
27일 일본 아이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던 김도영. 그러나 1-1로 맞선 8회, 결정적인 타점을 올리며 한국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결국 한국은 일본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18년 뒤 아이치에서 똑같은 장면이 다시 나왔다.
베이징의 이승엽이 그랬듯, 아이치의 김도영도 대회 내내 부진했다. 하지만 한일전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는 달랐다. 2008년에는 이승엽의 홈런이었고, 2026년에는 김도영의 적시타였다. 둘 모두 한일전, 8회, 그리고 한국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인 타격이었다.
'베이징의 이승엽'에 이어 '아이치의 김도영'. 한국 야구의 한일전에는 또 하나의 '약속의 8회'가 새겨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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