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일반

'항저우 10점 차 완패 설욕' 여자 핸드볼, 일본 꺾고 금메달...8년 만에 정상 탈환

2026-09-27 20:49:15

여자 핸드볼, 일본 꺾고 금메달. / 사진=연합뉴스
여자 핸드볼, 일본 꺾고 금메달. /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금메달이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계청 감독의 대표팀은 27일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꺾고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섰다.

2018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이다.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완패했던 아픔도 3년 만에 씻었다. 선수들은 태극기를 펼쳐 든 채 둥글게 원을 그리며 기쁨을 나눴다.

일본 관중의 일방적 응원 속에서도 한국은 압박 수비로 초반 흐름을 잡았다. 7-7 동점에서 김보은과 골키퍼 박새영의 장거리 슛으로 달아났고, 속공을 앞세워 14-10까지 벌렸다. 36세 동갑내기 류은희(5골)와 권한나(4골)가 전반에만 9골을 책임지며 16-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9-14로 앞서던 한국은 21-18로 쫓긴 상황에서 류은희가 2분간 퇴장당했다. 그러나 박새영의 선방과 협력 수비로 실점 없이 버텼다. 이어 골키퍼 정진희가 페널티 슛을 막아냈고, 전지연과 김보은의 득점으로 종료 10분 전 23-18을 만들었다.

24-22에서 박새영이 다시 한 번 골문을 지켰고, 종료 3분여 전 주장 권한나의 돌파로 승부를 갈랐다. 박새영은 12차례 선방, 방어율 41%로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 등 참관단 45명과 한국 팬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