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지난 25-26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한 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두 건의 트레이드로 베테랑 유광우와 부용찬을 데려오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야심차게 2026 여수-NH농협컵에 참가했지만 결과는 3패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다만 경기 내용은 숫자와 달리 알찼다.
전열도 두터워졌다. 호키의 백업 아포짓으로 나설 김요한과 최현민이 경쟁력을 보였고, 이윤수와 김우진-이우진이 벌일 아웃사이드히터 경쟁 역시 기대를 키웠다.
세터 포지션에서는 이재현의 성장 가능성이 눈에 띄었고, 리베로진의 강승일과 나두환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쿼터 왕빈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에 따른 컨디션 조절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6-27시즌 왕빈이 정상 컨디션으로 가세한다면 삼성화재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