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파울 4개로 버틴 끝에 9구째 낮은 컷패스트볼을 걷어 올렸다. 1회초 2사 2루에서도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불과 4개월 전엔 퇴출 위기에 몰렸다. 개막 한 달 만에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대체 선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31경기 10홈런을 몰아쳤다. 부상 전 타율 0.250에 그친 카스트로 대신 아데를린이 남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아데를린이 개인 사정으로 연장 계약을 거절하면서 KIA는 카스트로와 동행을 택했다.
KIA의 선택이 가을 무대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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