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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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리디아 고, 2년 전 우승 합작한 캐디와 손잡았다...16일 유럽투어 사우디레이디스 출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첫 대회를 앞두고 캐디를 교체했다.리디아 고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부터 데이비드 존스를 캐디로 쓰기로 했다고 골프위크가 8일 보도했다.작년 12월 결혼한 리디아 고는 그동안 신혼여행과 겨울 훈련 등으로 한 달 이상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 올해 들어 처음 나서는 대회다.존스는 최근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닉 테일러(캐나다)의 백을 멨지만, LPGA투어에 많은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보좌해 명성이 꽤 높다.2016년 전인지(29)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캐디를 했고, 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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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LIV' PGA 투어 '돈에는 돈' 덕에 총상금 치솟아
PGA 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의 LIV 출범에 바짝 긴장했다. 톱랭커들이 하나둘씩 이탈했다.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이탈자들의 PGA 투어 참가를 불허했다.그러나 근본적인 방책이 될 수는 없었다.결국 PGA 투어는 '돈에는 돈'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PGA 투어는 올 시즌 47개 대회의 총상금액을 4억2860억 달러로 책정했다.이는 총액 면에서 14개 대회에 4억500만 달러가 걸려있는 LIV를 넘어선 것이다.이번 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피닉스오픈의 총상금도 대폭 올랐다. 지난해 82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2배 이상이 인상된 2천만 달러(약 250억9천만원)다. 우승하면 360만 달러(약 45억원)를 챙긴다.PGA 투어 선수들이 굳이 LIV로 갈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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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방구' 피닉스 오픈, '총상금 두 배 넘게 올라 250억원...9일 개막
'골프 해방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이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개막한다.피닉스오픈은 여느 골프 대회와 달리 경기 도중 음주와 응원, 야유 등이 허용돼 '골프 해방구'로 유명한 대회다.또 올해 피닉스오픈에는 상금 얘기도 빠지지 않게 됐다.지난해 총상금 820만 달러였던 이 대회는 올해 총상금이 2천만 달러(약 250억9천만원)로 2배 이상 늘었다. 우승하면 360만 달러(약 45억원)를 받는다.올해 상금이 이렇게 많이 늘어난 것은 PGA 투어가 2022-2023시즌 17개 대회를 '특급 대회'로 지정했기 때문이다.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으로 지난해 출범한 LIV 시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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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임차업자 영업권 보장 조건 영업 양도 제안
법원의 강제집행으로 바다 코스 영업이 중단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이 임차 사업자, 협력업체, 캐디에게 3년 동안 동일 조건 보장을 요구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업 양도를 제안했다.스카이72는 골프장의 임차 사업자, 협력업체, 캐디, 직원 등 종사자들의 법적 지위가 적어도 3년간은 지금과 똑같은 조건으로 보장한다면 후속 사업자에게 영업을 양도하고, 체육시설업 지위 승계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7일 밝혔다.스카이72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분쟁 끝에 최근 골프장 부지를 넘겨주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강제집행으로 바다 코스 영업이 중단됐다.영업이 중단되면서 골프장 시설을 빌려 영업하던 임차인들과 캐디,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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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승' 임희정, 보이스캐디와 후원 계약 연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임희정(23)이 4년 연속 보이스캐디 후원을 받는다.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를 보유한 ㈜브이씨(대표 김준오)는 임희정과 후원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2020년부터 보이스캐디 후원을 받은 임희정은 이로써 보이스캐디와 인연을 4년째 이어간다.임희정은 코스에서 보이스캐디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고, 보이스캐디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입는다.또 보이스캐디와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의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통산 5승을 올린 임희정은 2년 연속 KLPGA투어 인기상을 받는 등 실력과 인기를 겸한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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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샷' 로즈, 4년 만에 PGA투어 우승…통산 11승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43·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로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브랜던 토트와 브랜던 우(이상 미국·15언더파 272타)등 공동 2위 2명을 3타차로 따돌린 로즈는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4년이나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씻었다.PGA투어에서만 11승째다.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로즈는 40세가 된 2020년부터 부진에 빠져 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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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 로즈, 4년 만에 PGA투어 우승 기회..4라운드 일부 경기 순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맞았다.로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 9번 홀까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이 대회는 전날 코스에 불어닥친 강한 바람 때문에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 3라운드를 이틀에 걸쳐 치렀는데, 오후부터 시작한 이날 최종 라운드는 해가 떨어지면서 순연됐다.최종 라운드 잔여 경기는 현지 날짜로 월요일인 7일 열린다.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로즈는 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따냈지만,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제패 이후 4년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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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스타 로저스,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베일은 공동 16위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 에런 로저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치른 대회 3일째 경기에서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다.이 대회 아마추어 참가자는 파트너 프로 선수 1명과 각자 플레이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경기한다.로저스는 벤 실버먼(미국)과 짝을 이뤘다.실버먼은 사흘 동안 1오버파를 적어냈다. 로저스가 26언더파에서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뜻이다.NFL에서 뛸 때 네 차례나 MVP에 오른 로저스는 골프 실력이 프로 선수 못지않은 것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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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하트 골프볼 출시
테일러메이드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하트 무늬를 그린 골프 볼을 내놓았다.6일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개발에 참여하고 사용하는 TP5 골프볼에 빨간 하트 무늬를 넣었다.테일러메이드는 12일까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트를 보내면 하트 볼을 드려요' 이벤트를 벌여 당첨자 30명에게 하트 볼 12개들이 1상자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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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교포 노예림, 말본 골프 의류 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말본 골프 경기복을 입고 뛴다.말본 골프는 노예림과 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프리미엄 브랜드인 말본 골프가 투어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한 것은 노예림이 처음이다.말본 골프 창업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노예림과 계약을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2018년 미국 주니어 PGA챔피언십,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둔 뒤 2020년 LPGA투어에 입성한 노예림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주목받는 신예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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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안세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문경준 12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안세르는 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파70·7천48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안세르는 2위 캐머런 영(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대회 첫날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안세르는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5천만원)를 받았다.2021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안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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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R 공동 11위 상승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터레이 퍼닌설러 컨트리클럽(파71·6천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7언더파를 기록 중인 강성훈은 순위를 전날 30위권에서 공동 11위까지 끌어올렸다.이날 경기는 대회장 인근에 최고 시속 64㎞의 강풍이 불어 3라운드 도중에 중단됐다.이에 따라 현지 날짜로 5일 오전에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시작하고, 5일에 72홀 경기를 마치지 못하면 현지 날짜 월요일인 6일에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이 대회는 1∼3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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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 PGA 투어 피닉스오픈, 매킬로이, 셰플러, 람 등 세계 1∼3위 새해 첫 대결
오는 1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세계랭킹 1∼3위가 올해 들어 처음 대결한다.WM 피닉스오픈 조직위원회는 4일(한국시간) 출전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욘 람(스페인)이 모두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세계랭킹 1, 2, 3위가 한꺼번에 출전하는 대회는 올해 들어 WM 피닉스오픈이 처음이다.PGA 투어는 현재 진행 중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포함해 올해 5차례 대회를 열었지만,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을 새해 첫 출격 대회로 선택해 보란 듯이 우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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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중간 합계 5언더파 138타가 된 안병훈은 전날보다 25계단 오른 공동 2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버디와 보기를 두 개씩 맞바꾼 안병훈은 14번(파5), 16번(파4),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였다.공동 11위 선수들과는 1타 차, 공동 6위 선수들과는 2타 차이기 때문에 톱10 진입 가능성이 있다.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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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대표 선수들, 아시안 투어에서 무더기 망신…세계랭킹 4위 스미스도 컷 탈락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대회에 대거 출전한 LIV 골프 대표급 선수들이 무더기 컷 탈락으로 이름값을 못 했다.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2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언더파 69타를 쳤지만, 합계 2오버파 142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작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해 주가를 한껏 끌어 올린 스미스는 LIV 골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LIV 골프 이적 후에도 DP 월드투어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펼쳐 올해 L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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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대회 나선 베일, 축구 못지않은 예리한 샷 감각...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웨일스의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34)이 예리한 샷 감각을 뽐냈다.베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에 출전했다.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각계 유명 인사들이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대회로, 베일은 아마추어 유명 인사 중 한 명으로 출전했다.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는 한 명씩 조를 이뤄 경기한다.프로 선수는 각자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고,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한 팀 성적으로 우승팀을 별도 시상한다.프로 선수 조지프 브램릿(미국)과 조를 이뤄 경기한 베일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파72·7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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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투어, 중계방송 사업자 공개 입찰로 선정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TV 중계 방송사를 입찰 방식으로 새로 선정한다.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 김병준)는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제한 경쟁 입찰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코리안투어 중계방송은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JTBC 골프가 맡았다.2018년 갱신한 JTBC 골프와 5년 계약은 지난해 만료됐다.한국프로골프투어는 지난 3개월 동안 우선 협상권을 보유한 JTBC 골프와 계약 갱신을 놓고 협상했지만, 양쪽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이에 따라 한국프로골프투어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국내 방송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중계 방송사를 정하기로 했다.선정되는 방송사는 한국프로골프투어 주관 방송사로서 한국프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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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강성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공동 47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한국 선수들이 중하위권 성적에 머물렀다. 안병훈(32)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터레이 퍼닌설러 컨트리클럽(파71·6천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두 개, 보기 두 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같은 코스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선 행크 러비오다(미국)와는 6타 차다.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의 공동 4위 이후엔 톱10에 들지 못했다.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선 공동 62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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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간판 존슨, 새해 첫 대회 사우디 인터내셔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김민규, 1라운드 공동 9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LIV 골프의 간판선수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새해 첫 대회에서 기권했다.아시아프로골프투어는 존슨이 2일 개막한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1라운드를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LIV 골프로 건너가서 상금왕, 최우수선수상, 그리고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LIV 골프의 대표 선수 역할을 했던 존슨은 이번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이 2023년 들어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특히 이 대회는 존슨이 2019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21년에도 우승했다. 존슨이 LIV 골프로 이적한 것도 이 대회를 통해 맺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 덕분으로 여겨진다.이처럼 각별한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1라운드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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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쓱해진 디샘보 "더는 장타를 추구하지 않는다"
괴력의 장타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30)가 이제는 장타를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LIV 골프 홈페이지에 올린 근황 소개에서 더는 비거리를 늘리려고 애쓰지 않는다고 말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발을 디딜 때는 크지 않은 체격에 평범한 비거리였던 디섐보는 몸집 불리기와 스윙 스피드를 극단적으로 끌어 올리는 방법으로 괴력의 장타자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2021년에는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323.7야드로 장타왕에 올랐다.장타 전문 선수들이 겨루는 장타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출전하는 등 장타에 대한 열망이 어느 선수보다 뜨거웠다.하지만 그는 지난해 손목 부상 이후 경기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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