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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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LPGA 개막전서 3타 차 선두...“이글 1개 포함 5타 줄여”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3타 차 선두를 달리며 통산 3승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12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렸다.이날 김아림은 행운의 벙커샷으로 큰 힘을 얻었다. 9번 홀(파5)에서는 그린 주위 벙커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떨어져 이글을 잡았고, 14번 홀(파4)에서도 벙커샷으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3퍼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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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페블비치서 7언더파 질주… 단숨에 4위 도약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그의 중간 합계는 10언더파 134타가 되었고, 순위는 전날 공동 36위에서 공동 4위로 급상승했다. 현재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프 슈트라카와는 4타 차이다. 김주형은 이날 10번 홀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4승에 도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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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LPGA 개막전 선두 질주...3승 목전에 두다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린 그랜트(스웨덴)를 3타 차로 제압하고 있다. 올해 메디힐 후원을 받은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어 3승에 도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회 성적을 보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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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찾은 김시우"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5위...임성재는 4언더파
김시우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31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5위에 올랐다.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페어웨이 안착률 78.6%, 그린 적중률 83.3%의 안정된 샷 감각을 보였다. 단독 선두 러셀 헨리(미국·8언더파)와는 3타 차다.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올해 3개 대회에서 두 번의 '톱5'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와 4타 차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위치다.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의 홀인원이었다. 매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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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개막전' 김아림, LPGA 챔피언스 1R 선두 질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이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31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노나 골프장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아림은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두 번씩만 놓치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특히 13번 홀에서는 칩샷 버디를 성공시키는 행운까지 따랐다. "샷과 퍼트 등 모든 게 좋았다"는 김아림은 겨울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드로볼에서 페이드로 스윙을 수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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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에 손바닥 다친 셰플러 "바보 같은 실수였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겪은 의외의 사고로 시즌 출발이 한 달 지연된 속사정을 공개했다. 셰플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개막을 앞둔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부상 경위를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와인잔 위에 오른손을 올려뒀다가 잔이 깨지면서 부러진 줄기가 손바닥에 박힌 것. 15분간 지혈이 필요했고 이후 병원에서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처치를 받았다. 이 부상으로 셰플러는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2개 대회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그는 "한동안 양치질과 아이 기저귀 갈기도 왼손으로 해야 했다"며 "사고 직후 내 부주의가 너무 화가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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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남은 선수 생활 3대 목표 공개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의 선수 생활 마지막 목표를 명확히 했다. 매킬로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메달, 라이더컵 원정 경기 승리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는 이 중 마스터스와 라이더컵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4대 메이저 대회 통산 네 차례 우승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스 우승만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어 그의 최대 관심사다. 최근 10년간 메이저 우승에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매킬로이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저 자신뿐"이라며 "경기력에 전념해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모든 연습과 대회 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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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윤이나, LPGA 한국 골프 부활의 신호탄 될까?
한때 LPGA투어를 주름잡던 한국 여자골프가 최근 3시즌 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2025시즌, '대형 신인' 윤이나(22)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LPGA투어가 31일(한국시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부활을 가늠해볼 첫 무대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LPGA투어는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박인비를 시작으로 김세영, 전인지, 김효주,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에 이르기까지 매년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고, 이들은 투어의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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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시즌 초반 상승세 이어 3승 노린다'
임성재가 2024시즌 PGA 투어에서 개인 3승 달성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임성재는 28일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 등 3개 대회 연속 톱5 진입으로 시즌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30일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시그니처 이벤트다. 임성재는 "유명한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그는 대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시그니처 이벤트는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한 타씩 집중해 상위권 성적을 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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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김주형에게 '엄청난 잠재력 있는 선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한국 골프 신예 김주형의 잠재력을 극찬했다. 우즈와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리그 TGL 2차전에 한 팀으로 출전했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과 보스턴 커먼 골프의 대결에서 우즈는 김주형을 격찬했다. 우즈는 인터뷰에서 "김주형은 훌륭한 선수"라며 "젊고 두려움이 없으며 골프에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의 재능뿐 아니라 독특한 개성까지 갖고 있어 보는 것이 즐겁다"고 평가했다.이날 경기에서 김주형은 12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60㎝에 붙이는 등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연장전에서 3-3 동점 후 40야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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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 스타들, 페블비치서 격돌...한국 선수들 도전장
2024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의 8개 시그니처 이벤트 중 두 번째 대회로,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특급 대회다. 4대 메이저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상위 등급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프로 선수 80명과 아마추어 선수 80명이 팀을 이뤄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최종 순위는 프로 선수들의 성적만으로 결정된다.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출전이 주목된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깨진 유리에 손을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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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넬리 코르다, 새 시즌 첫 대결 펼친다...한국 선수들 반등 기대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시즌 대회 우승자 32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시즌 첫 대회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33개의 정규 대회와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특별 대회로 구성된다. 한국 선수들의 반등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유해란, 고진영, 김아림, 양희영, 김효주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출격 한다. 지난 시즌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했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단연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이다. 지난해 대회 우승 후 파리 올림픽 금메달, AIG 여자오픈 우승 등 화려한 성과를 거둔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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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세계랭킹 3계단 상승... 한국 선수 중 유일 20위권
임성재가 PGA 투어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17위에 올랐다. 2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 20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임성재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 최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임성재는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16위(2021년 2월)에 근접했다. 한국 선수들 중 임성재가 유일하게 20위 안에 진입했으며, 김주형은 24위, 안병훈은 25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71위로 소폭 하락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9위를 기록한 이경훈은 149위로 상승했다. 세계 랭킹 1위는 여전히 스코티 셰플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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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와 한 팀으로... 김주형, TGL 첫 출전
한국의 골프 스타 김주형이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스크린골프 리그 TGL에 데뷔한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TGL 넷째 주 경기에 김주형은 우즈, 케빈 키스너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으로 출전한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주도해 창설한 혁신적인 스크린 골프 대회로, 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이번 경기는 15개 홀로 진행되며, 9개 홀은 팀 단체전, 6개 홀은 개인전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PGA 투어에서 부진을 겪은 김주형에게 이번 TGL 출전은 재충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소니오픈에서 감정 조절 실패로 화제가 됐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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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나, 극적인 연장전 승리로 그리는 프로 첫 우승의 감동 드라마
2025년 여자 프로골프의 첫 챔피언 황유나(22)의 감동적인 우승 스토리가 세계 골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2차 연장전 끝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그의 이야기는 열정과 끈기의 승리다.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황유나는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서 상금 랭킹 96위에 머물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드림투어로 길을 이어갔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베테랑 조정민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특히 18번 홀에서 1.4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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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디오픈,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에서 개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디오픈이 오는 2027년에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로 돌아온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 올드 코스를 2027년 제155회 디오픈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873년 처음 디오픈을 개최했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는 이에 따라 모두 31차례 디오픈을 유치하게 된다. 1873년 디오픈은 13회째였고, 사상 처음 18홀 코스에서 열렸다. 유명 링크스 코스에서 돌아가면서 열리는 디오픈은 5년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최하는 관행이 이어졌기에 2027년 개최지는 일찌감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로 예상됐다. 가장 최근 세인트앤드루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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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드림투어 개막전 단독 선두...'투어 복귀 청신호'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조정민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올랐다. 전날 6언더파 66타를 때려 김소정과 함께 공동 선두를 꿰찼던 조정민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조정민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KLPGA투어에서 5번이나 우승했고 KLPGA투어 54홀 최소타(23언더파 193타), 36홀 최소타(17언더파 127타)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21년 갑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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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경훈 4위로 우승 가능성 열다
이경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12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해리스 잉글리시와 4타 차 공동 4위(5언더파 211타)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참가한 두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의 부진을 완전히 벗어던진 그의 반전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난이도 높은 남 코스에서 이경훈은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어웨이 정확도 99%, 그린 적중률 66.67%, 그린 온 후 평균 퍼트 개수 1.58개 등 세부 지표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6개의 버디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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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시즌 첫 출전
스코티 셰플러가 31일부터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파티 중 손에 유리 조각이 박혀 수술을 받은 셰플러는 시즌 개막전 출전을 포기했으나, 이제 완전히 회복했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수술은 잘 됐고, 컨디션도 좋다"고 밝혔다. 지난해 PGA투어 7승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셰플러는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로리 매킬로이와 조던 스피스도 함께 출전해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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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개최 불발... 스폰서 지급 의무 미이행
LPGA 투어가 2024년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취소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3월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스폰서의 대회 인증료 미납으로 무산됐다. 박세리가 호스트로 참여한 이 대회는 1년 만에 좌초됐다. 투자기업 퍼힐스는 지난해부터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나, LPGA 투어에 필요한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작년 대회에서 넬리 코르다가 우승했으며, 이는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호스트로 나선 세 번째 대회였다. 대회 취소는 LPGA 투어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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