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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과 바닷바람을 극복하라'…29일부터 4일간 군산CC에서 올 마지막 대학골프대회 열린다

2025-07-25 07:36:58

지난 3월 올 시즌 첫 대학대회 최저타 챔피언 안해천(한국체대, 오른쪽)과 올 시즌 3번째 대회인 4월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최저타 챔피언 전재현(경희대).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지난 3월 올 시즌 첫 대학대회 최저타 챔피언 안해천(한국체대, 오른쪽)과 올 시즌 3번째 대회인 4월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최저타 챔피언 전재현(경희대).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역대급 폭염, 군산 바닷바람을 극복하라’

올 시즌 마지막 대학대회인 제42회 회장배대학대항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정상급 대학 선수들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군산CC에서 4라운드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남녀 선수 130여명이 출전, 최고 기량을 겨룬다.

대학대회로는 유일한 4라운드인 이 대회는 연중 가장 무더운 혹서기에 열리는데다 바다와 인접한 링크스 코스인 군산 CC 특성으로 인해 선수들은 ‘극한의 싸움’을 펼쳐야 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염으로 선수들에게는 더욱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이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올해부터 신설된 최저타 챔피언에 누가 마지막 주인공으로 등극할 것인가이다. 올 시즌 첫 대학대회인 3월 제42회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 남자 아마 최저타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 안해천(한국체대)과 4월 세 번째 대회인 2025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저타 챔피언에 등극했던 전재현(경희대)이 참가신청을 했다. 두 번째 대회인 2025 도미노피자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 최저타 챔피언인 여자 프로 황유민(한국체대)과 네 번째 대회인 52025 KGA 회장배 전국대학골프대회 최저타 챔피언인 장타자 최영준(한국체대)는 다른 대회 일정이 겹쳐 불참했다.

안해천은 지난 주 제2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0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해 아마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며 마지막 대회에서 최저타 우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전과 대항전 우승향방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단체전에는 아마추어 남녀 5개팀씩, 프로 남자 2개팀, 여자 6개팀이 경합을 벌인다. 학교 대항전에는 한국체대를 비롯 경희대, 용인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중원대 한국골프과기대, 중부대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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