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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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우승 팀은? MLBTR 설문조사 중...한국은 0%, 일본은 예상 밖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해외 야구 팬들의 민심이 숫자로 드러났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 MLBTR이 진행 중인 WBC 우승 예상 설문에서 5일 오후 4시 현재 전체 응답자의 과반(52%)이 미국을 선택하며 '정배'로 자리 잡았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진과 타선을 동시에 꾸릴 수 있는 전력, 그리고 단기전 경험까지 고려하면 가장 현실적인 우승 후보라는 평가다.흥미로운 대목은 일본이다. 일본은 탄탄한 투수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꾸준히 상위권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설문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16%)에 머물렀다.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18%)에 비해 폭발력에서 의문부호가 찍히며, '확실한 대항마'로까지는 인식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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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미국 단독 캠프 마무리…김정호·원종해 MVP로 시즌 청사진 그렸다
10개 구단 중 홀로 미국 땅을 택한 NC 다이노스가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7일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1월 24일 시작된 이번 캠프에서 NC가 가장 공들인 것은 성적표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야구의 방향성'이었다.캠프 MVP는 야수 김정호, 투수 원종해가 각각 수상했다. 김정호는 평가전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6타점으로 존재감을 발휘했고 원종해는 4⅔이닝 평균자책점 1.93의 안정된 피칭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뷔 3년 차인 원종해는 "실력과 멘탈 모두 성장했다. 올 시즌엔 반드시 1군 마운드에서 데뷔하겠다"고 다짐했다.이호준 감독은 "땀과 준비 과정이 시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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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에이스 그린, 팔꿈치 이상에 신시내티 비상…5년 만에 잡은 가을야구 꿈 흔들린다
신시내티 레즈의 2025시즌 청사진에 시작부터 균열이 생겼다.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 중이던 레즈의 핵심 에이스 헌터 그린(26)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MRI 정밀 검사를 앞두게 됐다. 테리 프랭코나 감독이 현지시간 4일 이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구단 내부에는 긴장감이 흘렀다.그린은 신시내티 구단 주치의 진단을 선행한 뒤 메이저리그 스포츠 의학계의 권위자로 꼽히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도 추가 상담할 예정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현재 LA 다저스 팀 닥터를 맡고 있으며 다수의 MLB 투수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다. 그린의 상담 대상으로 그의 이름이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레즈 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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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완봉' 호주, 대만 꺾고 WBC C조 개막전 완승…퍼킨스 투런포·바자나 쐐기포로 승부 갈랐다
도쿄돔이 대만 팬들의 함성으로 들썩였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 그 소리는 사라졌다.호주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개막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하며 조 1위 경쟁의 신호탄을 쐈다. 2023 WBC에서 한국을 격파하며 저력을 증명한 호주는 이번에도 첫 단추를 완벽하게 꿰었다.승부의 분수령은 5회였다. 선두타자 릭손 윈그로브가 새로 등판한 대만 투수 전보위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로비 퍼킨스가 3구째 한복판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이번 대회 1호 홈런이자 선제 투런포로 도쿄돔을 거의 가득 채웠던 대만 응원단은 그 순간 일제히 침묵했다.7회에는 쐐기를 박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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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m 저지포에 5홈런 폭격' WBC 미국, 이틀 연속 불방망이…커쇼 '라스트 댄스'는 ⅔이닝 만에 쓸쓸히 막 내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강 우승 후보 미국이 평가전 2연전을 압도적 화력으로 마무리하며 본선 행에 시동을 걸었다.미국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5개·2루타 4개·안타 14개를 퍼부어 14-4 대승을 거뒀다. 전날 샌프란시스코를 15-1로 격파한 데 이어 평가전 2전 전승으로 담금질을 마친 것이다.승부를 가른 것은 결정적 순간마다 터진 아치였다. 1회 '캡틴' 에런 저지가 비거리 138.1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기선을 잡았고 3-4로 뒤진 5회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6회 윌 스미스, 8회 폴 골드슈미트·바이런 벅스턴이 솔로 홈런을 보태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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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에 집중하겠다' 소형준, 벤치는 50구를 세고 있다...한국 WBC의 냉혹한 수 싸움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6 WBC 여정이 5일 도쿄돔 체코전으로 막을 올린다. 마운드의 열쇠를 쥔 건 선발 소형준(kt wiz)과 두 번째 투수 정우주(한화 이글스)다. 이들의 어깨에는 단순한 1승을 넘어 대회 전체의 흐름이 실려 있다.한국은 2013년 네덜란드, 2017년 이스라엘, 2023년 호주에 연달아 1차전 허를 찔리며 3회 연속 조별리그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체코전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인 이유다.관건은 투구 수 운용이다. WBC 조별리그는 선수당 최대 65구로 제한되며 50구 이상이면 4일 의무 휴식이 뒤따른다. 체코전에서 50구를 넘기는 순간 호주와의 최종전(9일) 등판 자격을 잃는다. 벤치가 그리는 최적 시나리오는 두 투수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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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에 타지 마라?' 피츠버그의 한국인 잔혹사...160km의 꿈부터 음주운전의 추락까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한국인 선수들의 지독한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한때 코리안 리거들의 기회의 땅으로 불렸던 피츠버그가 이제는 유망주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잔혹사의 서막은 강정호였다. 2015년 KBO 내야수 최초로 빅리그에 직행하며 '킹캉' 열풍을 일으켰으나, 2016년 말 서울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비자 발급 거부로 전성기 2년을 허비한 그는 복귀 후에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불명예스럽게 물러나 팀과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투수진에서는 심준석의 사례가 뼈아프다. 고교 시절 최고 160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심준석은 KBO 드래프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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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파친코?' 팬들, "파친코는 되고, 오락실은 안 된다니" 논란 일파만파...KBO, 사행성 시설 출입 가이드라인 명확히 밝혀야
KBO가 2026시즌 스프링캠프 기간을 맞아 각 구단에 '품위손상행위 주의'를 당부하는 통신문을 전달하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특정 인물들의 파친코 출입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어, 징계 기준의 형평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KBO는 통신문을 통해 "해외에서도 본인이 KBO 리그의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달라"며 "카지노, 파친코 출입이나 심야 음주, 부적절한 SNS 사용 등은 팬들에게 오해를 사고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명시했다. 문제는 KBO의 이러한 '주의'가 실제 사례와 부딪힐 때 발생하는 온도 차다. 앞서 KBO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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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잡아야 산다' 한국·대만의 WBC 생존 공식…도쿄돔 첫 단추가 8강을 결정짓는다
WBC 무대에서 한국과 대만은 기묘하게도 같은 공식을 공유해왔다. 1차전 승리는 결선 진출, 1차전 패배는 조별리그 탈락, 예외는 없었다.한국은 2006년(대만전 2-0)과 2009년(대만전 9-0) 개막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각각 3위,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반면 2013년 네덜란드(0-5), 2017년 이스라엘(1-2), 2023년 호주(7-8)에 연달아 1차전을 내준 뒤엔 세 번 모두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대만도 예외가 아니다. 2013년 에이스 왕젠밍을 앞세워 호주를 4-1로 꺾고 1차전을 가져간 해에만 결선에 올랐을 뿐, 2017년 이스라엘(7-15)·2023년 파나마(5-12)에 무릎 꿇었을 땐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2026년 도쿄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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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역전의 방아쇠' 배지환, MLB 재입성 향한 승부수…결승 2타점 적시타로 메츠 역전승 설계
MLB 재입성이라는 목표 하나를 붙잡고 플로리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를 누비고 있는 배지환(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이 결정적인 순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메츠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야구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의 물꼬를 튼 건 배지환이었다.그는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합류했다.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의 타석. 하지만 배지환은 그 한 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팀이 1-2로 뒤진 8회말, 무사 2·3루의 극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마운드에 올라선 건 우완 조던 게버의 낮게 파고드는 커터를 배지환은 흘려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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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만든 나만 아직 못 탔다'…노시환, 마이애미 향한 날갯짓의 진짜 의미
2026 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공식 세리머니는 '비행기'다. 안타를 친 선수가 양팔을 펼치고 활주하는 모습의 동작이다. 그 설계자는 바로 노시환(한화 이글스)이다.세리머니의 탄생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수들을 집합시키면서 시작됐다. 노시환은 "조별리그를 통과해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이니 전세기를 타러 간다는 의미로 비행기 세리머니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별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처음엔 거부감도 있었다. 성인 남성이 두 팔을 펄럭이는 동작이 낯부끄럽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노시환은 "우리가 하면 멋있다, 어린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영향"이라며 밀어붙였다. 이후 김도영(KIA), 안현민(kt), 저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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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일러, 다저스 상대 3이닝 4탈삼진 1실점...MLB 3개 팀과 애리조나 캠프 마무리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2차 훈련을 소화한 NC 다이노스가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MLB 3개 팀 상대 연속 담금질을 마쳤다.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새 외국인 선수 커티스 테일러가 선발로 나서 3이닝 4탈삼진 1실점(최고 152㎞)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경기는 1-6으로 패했으나 다저스 주전들은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 출전했고, NC와의 경기엔 대부분 유망주가 나섰다. NC는 앞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도 연습경기를 가졌다. 화이트삭스전에선 2023년 NC 에이스였던 에릭 페디가 상대 팀 일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NC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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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한국전 선발에 일본 2군 출신 196㎝ 파디삭 낙점
체코가 5일 한국과의 2026 WBC 조별리그 첫 경기에 에이스 다니엘 파디삭을 선발로 내세운다. 파벨 하딤 감독은 4일 도쿄돔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디삭이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2000년생 196㎝ 장신 우완인 파디삭은 NCAA 통산 10승을 기록했으며, 2025년 일본프로야구 2군 니가타에서 2경기를 소화했다. 2023년 WBC에도 출전해 2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K-베이스볼시리즈 때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실제 등판은 없었다.파디삭은 "한국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좋은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딤 감독은 "한국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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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하트에 깜짝' 존스, WBC 대표팀 분위기에 녹아들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한국계 빅리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일 도쿄돔 훈련 후 인터뷰에서 류지현 감독의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감사하고 놀란 마음이 겹쳤다"고 밝혔다.존스는 전날 오사카 교세라돔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평가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이때 류 감독이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인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존스는 "도루 후 벤치를 봤을 때 그런 사인을 받아 매우 기뻤다"며 "첫 스텝도 잘 이어진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동갑내기(2003년생) 김도영(KIA)·안현민(kt)에 대해선 "둘 다 재능이 매우 좋다"고 호평했고, 안현민과 체격이 닮았다는 주변 반응도 재미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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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타 감독, 한국 경계..."좌우 균형 좋은 타선에 수비도 강해"
일본 야구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4일 도쿄돔 WBC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좌우 균형이 좋은 타선이 훌륭하고 수비도 강해 점수를 뽑기 어려운 상대"라며 한국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국과 일본은 7일 도쿄돔에서 격돌한다. 한국엔 체코전에 이은 두 번째 경기, 일본엔 대만전 다음 두 번째 경기다. 현재 WBSC 세계 랭킹은 일본 1위, 한국 4위다.최근 맞대결 전적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한국은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은 뒤 10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11월 도쿄 평가전 2차전을 7-7로 비기며 11연패는 면했으나 2015년 이후 승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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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차 문제없이 100%에 가까운 상태"...김혜성엔 "맞대결, 서로에게 좋은 기회"
2026 WBC 2연패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일 도쿄돔 공식 훈련 후 기자회견에서 "시차 문제 없이 잘 왔다. 현 단계에서 100%에 가까운 상태"라며 출사표를 던졌다.오사카 평가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오타니는 "타석 수가 다소 적었지만 감각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자신했다. 대회 2연패 자신감을 묻는 질문엔 "순조롭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꽤 적었다. 선제점을 내주거나 점수 차가 벌어지는 상황도 당연히 생각해야 한다"며 냉정함을 유지했다.한국 대표팀의 김혜성·이정후가 언급되자 다저스 동료 김혜성을 특별히 거론했다. 오타니는 "인품으로도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 항상 즐겁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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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다저스 동료 오타니·야마모토와 승부 예고...'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4일 도쿄돔에서 7일 한일전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김혜성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 동료들과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재미있겠지만, 중요한 경기인 만큼 비장하게 열심히 하겠다"며 소속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일본)를 향해 전의를 불태웠다.류지현 감독은 전날 "경기 후 김혜성과 같이 기자회견에 오고 싶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김혜성은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타구가 나오는 등 점차 나아지고 있다. 진짜 실전이 다가왔으니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이번 WBC는 김혜성에게 설욕의 무대다. 2023년 대회 당시 에드먼·김하성 등 빅리거들에 밀려 3경기 출전에 그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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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WBC 체코전 두 번째 투수 낙점...65개 투구 수 제한 속 '길게 던지기' 목표
2026 WBC 한국 대표팀의 막내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5일 체코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정우주는 4일 도쿄돔 공식 훈련 후 "첫 경기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저로 인해 투수 운영이 꼬이지 않도록 임무를 잘 완수하고 싶다"고 밝혔다.정우주는 선발 소형준(kt wiz)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오키나와 캠프 삼성전 첫 연습경기에서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경기에서 최고 151㎞ 속구로 2이닝 무실점 쾌투하며 빠르게 교훈을 얻었다. "안일하게 준비한 결과였다. 이후엔 더 진중하고 차분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1라운드 투구 수 65개 제한 규정에 맞춰 "타자와 빨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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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에이스 쉬뤄시 호주전 선발 예고...한국전엔 구린루이양·린위민 유력
2026 WBC에서 한국과 8강 진출을 다툴 대만이 5일 호주와 1차전에 에이스 쉬뤄시를 선발로 내세운다. 쩡하오쥐 감독이 4일 도쿄돔 공식 기자회견에서 직접 예고했다.쉬뤄시는 지난해 12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한 대만의 간판 투수로, 대만프로야구 2023년 대만시리즈 MVP에 이어 2024·2025년 올스타에 오른 검증된 에이스다. 대만 언론들은 WBC 역대 5번의 1차전에서 단 한 번(2013년)만 이겼다는 점을 들어 에이스 조기 투입 배경을 분석했다. 당시 대만은 한국·호주·네덜란드와 같은 조에서 호주를 4-1로 꺾고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바 있다.쉬뤄시가 호주전에 등판하면서 8일 한국전 기용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대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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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데' 롯데, 볼넷 억제 못하면 올해도 5강 '호언(豪言)' '공언(空言)' 된다...작년 볼넷 허용리그 2위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팬들께 실망을 드렸다. 올해는 반드시 가을야구에 가겠다"고 호언했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수들의 볼넷 남발을 억제해야 한다. 지난해 롯데 마운드를 상징하는 단어는 불명예스럽게도 '볼데(볼넷+롯데)'였다. 롯데 투수진이 허용한 볼넷은 리그 전체 2위였다. 위기 상황마다 스스로 주자를 쌓으며 무너지는 패턴은 롯데 팬들에게 가장 뼈아픈 장면으로 남았다. 볼넷 뒤에 터지는 적시타나 폭투는 실점의 공식처럼 굳어졌고, 이는 고스란히 팀 ERA 상승으로 이어졌다.김 감독의 '호언(豪言)'이 현실화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결국 '볼넷 억제'다. 야구 통계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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