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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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오른쪽 등 통증으로 1군 제외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오른쪽 등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되는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이 최근 등 부위에 문제가 있다고 호소했다"며 "더 이상 투구시킬 수 없어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전반기에는 더 던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후반기 정상 복귀 가능성은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 등판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그는 지난달 17일까지 평균자책점 2.44로 전체 3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지난달 22일 롯데전에서 6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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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평균 비거리 130.7m vs 119.9m" 안현민, 리그 평균보다 10m 더 멀리 홈런 날려
"여기를 넘겨야 홈런인가, 저기를 넘겨야 홈런인가."프로야구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1998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숀 헤어가 했다고 잘못 알려진 말이다.당시 광주 무등야구장은 펜스가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이를 확인하고자 물어본 것이었으나 마치 장외로 넘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듯한 이 말은 야구팬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통한다.그로부터 27년이 지난 2025년 프로야구에는 진짜로 밥 먹듯 야구장을 넘기는 타자가 등장했다.바로 kt wiz가 자랑하는 우타 거포 안현민(21)이다.안현민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시즌 15홈런 고지를 밟았다.상대 투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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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고 이광환 감독 추모...전국 구장서 경기 전 묵념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2일 전국 구장에서 벌어진 2025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날 타계한 고(故) 이광환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1994년 이광환 감독 지휘 하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LG 트윈스 선수단과 상대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경기 전 더그아웃 앞에 정렬해 전광판에 나타난 이광환 감독의 추모 사진을 바라보며 묵념을 올렸다.잠실(삼성-두산), 수원(키움-kt), 광주(SSG-KIA), 대전(NC-한화) 등 다른 구장에서도 양 팀 선수단이 경기 시작에 앞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 행사에 참여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광환 감독의 명복을 기원했다.이 감독은 2일 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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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개랫, 키움 '근육왕' 송성문도 인정한 피지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KBO 10개 구단 중에서도 근력 훈련에 가장 열정적인 팀이다.10년 이상 근력 운동을 중시해온 결과 이제는 구단 고유의 전통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송성문(28)이 '대표격' 역할로 완벽한 근육체를 과시하고 있다.여기에 새로 영입된 키움 외국인 타자 스톤 개랫(29)은 송성문도 감탄할 만한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다.기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대체 외국인 스톤은 키 185㎝, 몸무게 103㎏의 위압적인 체격을 자랑한다.최근 송성문은 인터뷰에서 "스톤의 신체는 너무 압도적이어서 경쟁의식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고 경이로움을 표했다.그는 "사실 스톤의 몸을 보고 '잘 못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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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다면 안 데려왔을 텐데' LG 외인 투수 참사, KIA 위즈덤도 위기 모드
일부 구단들이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예상 밖 부진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위태로운 2위를 유지 중인 LG 트윈스는 두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동시 슬럼프로 큰 고민에 빠졌다. LG가 시즌 전 최고 전력으로 점찍었던 치리노스는 현재까지 7승 4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 후보팀의 에이스급 투수가 보여줄 성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치리노스는 지난달 12일 SSG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최근 3경기에서 2번의 패배를 당했다. 평균 투구 이닝도 5회에 못 미치고 있으며, 2경기에서는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에르난데스의 컨디션은 더욱 심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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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기간 제로! 대체 외인 맹활약' 리베라토·감보아·가라비토, 순위 경쟁 새 변수로 부상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하는 대체 외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 치열한 프로야구 순위 다툼에서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 중인 구단들에게는 중요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한화 이글스는 부상 이탈한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7경기 타율 4할1푼4리, 출루율 4할3푼3리를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 첫 경기에서 3개 안타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리베라토는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0-4에서 8-4 대역전승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대체 외국인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알렉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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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제대 15일 만에 2승' 이정용, 불펜 핵심으로 급부상...LG 선두권 경쟁 활력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이정용(29)이 극한 상황에서의 투구술로 귀중한 승리를 일궈냈다.이정용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KBO리그 경기에 2번째 릴리프로 나서 2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의 3-2 짜릿한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이날 LG의 선발 마운드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맡았다. 에르난데스는 3회말 1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문제는 5회말이었다. 에르난데스가 전민재와 정보근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급격히 흔들렸다. 순간 무사 1, 2루의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자 LG는 에르난데스를 즉시 교체하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에르난데스의 투구 수는 96개였다.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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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이 없어도 문제없다' 롯데·KIA, 부상 대란 속에서 3~4위 유지...선수층이 이렇게 두터웠나?
리그 대표 인기 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예상치 못한 공통분모를 갖게 됐다. 핵심 선수들의 대량 부상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는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윤나고황'(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이 연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황성빈은 지난달 초 슬라이딩 도중 왼손 4번째 중수골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윤동희는 6일 좌측 앞넙다리 근육 부분 파열 진단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재 1군에 있는 고승민과 나승엽도 올 시즌 한 번씩 부상을 겪었다. 지난해 트레이드 대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던 손호영 역시 현재 1군에 없는 상태다. 크고 작은 부상들로 엔트리 변동이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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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143 충격' 이정후, 23일 만에 선발 제외...최근 4경기 15타수 무안타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이정후는 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질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이정후는 미국 현지 기준 6월 한 달간 84타수 12안타로 타율 0.143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시즌 초 0.277을 기록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참혹한 6월을 보내며 0.240(308타수 74안타)으로 급락했다.최근 4경기에서는 15타수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결국 샌프란시스코 수뇌부는 주전 중견수 이정후 대신 대니얼 존슨을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기용했다.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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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마법에 걸린 좌완" 오원석, 투구폼 개선 후 9승...kt 구단 기록 경신
kt 위즈의 좌완 에이스 오원석(24)이 개인 최고 시즌을 넘어 KBO리그 전체 좌완 투수 중 정상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오원석은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 투구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9승(3패)을 달성했다. 이는 SSG 랜더스 시절인 2023년 8승(10패)을 뛰어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이다.오원석의 활약은 구단 차원에서도 역사적이다. 그는 금민철(2018년 8승), 조현우(2020년), 정대현(2015년, 이상 5승)을 모두 제치고 kt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국내 좌완 투수로 등극했다.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외국인 투수를 포함한 구단 기록 갱신도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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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꼴찌에서 4위로 급상승' KIA, 오선우 8홈런·성영탁 0점대로 디펜딩 챔피언 부활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시즌 중반 강력한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즌 초반 중하위권에서 허덕이던 KIA는 지난달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순위표 상단으로 급상승했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공백을 대체 선수들이 완벽하게 메우며 놀라운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KIA는 6월 한 달간 15승 2무 7패를 기록해 월간 승률 0.68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 한화 이글스(0.550)와의 격차가 0.1을 넘나들 정도로 독보적인 성과였다. 작년 개막부터 선두를 질주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KIA는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4월에는 최하위까지 내려가며 우승팀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문제의 핵심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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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6월 MVP 후보 6명 발표...전상현·감보아·로건 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6월 월간 MVP 후보 6명을 확정하고 2일 공개했다.투수 부문에서는 전상현(KIA 타이거즈),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 로건 앨런(NC 다이노스)이, 야수 부문에서는 빅터 레이예스(롯데), 맷 데이비슨, 박민우(이상 NC)가 후보군에 포함됐다.전상현은 KIA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의 6월 약진을 이끈 주역이다.6월 팀 경기 24경기 중 15경기에 나서 리그 최다 등판을 기록했으며, 17⅓이닝 동안 9홀드와 평균자책점 2.08을 남겼다.6월 28일 잠실 LG전에서는 KIA 구단 사상 첫 통산 100홀드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웠다.감보아는 선발 5경기에서 전승(5승 무패)을 달리며 다승 부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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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찬호' 다저스 유망주 장현석이 사라졌다! 한 달 째 등판 없어, 왜?
'제2의 박찬호'로 기대되고 있는 다저스 구단의 장현석(21)이 마운드에서 사라졌다.그의 소속 팀인 마이너리그 싱글A 쿠카몽가 쿼이크스는 지난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장현석을 돌연 육성 명단(development list)에 올렸다.육성 명단은 MLB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육성을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유망주들의 성장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MLB 팀들이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그런데 장현석은 명단에 오른 지 한 달이 됐는데도 마운드에 복귀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간단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사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서 추측 이상은 얻기 힘들다. 구단도 이유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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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킬러' 한화 채은성, NC전에서만 7홈런...상대 타율 0.42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은 올해 NC 다이노스만 만나면 평소보다 더 펄펄 날아다닌다.채은성은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 8회에 3점짜리 홈런을 때려냈다.이날 한화는 0-4로 끌려가다가 5회 노시환, 7회 문현빈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다.8회말에 5-4로 역전하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승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3점 홈런을 터뜨려 1만7천여 홈 팬들에게 짜릿한 8-4, 역전승을 안겼다.채은성의 올해 성적은 타율 0.290, 홈런 12개, 42타점이다.이 가운데 NC를 상대로 타율 0.421, 홈런 7개, 17타점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을 보인다.NC전에서만 홈런 7개를 몰아친 반면 다른 팀에는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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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3위를 사수하라!' 롯데 감보아, LG 상대 출격 vs '오늘 뒤집는다!' KIA, 3위 롯데 밀어내고 3위 노려
3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현 3위 롯데 자어언츠와 4위까지 치고올라온 KIA 타이거즈의 2일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수냐, 뒤집느냐다.두 팀의 승 차는 불과 0.5. 롯데가 이기면 3위를 사수하지만 패하고 KIA가 이기면 순위는 뒤바뀐다. 롯데는 LG 트윈스와 대결하고, KIA는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롯데는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LG는 임찬규를 내세운다.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감보아는 6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호투하고 있다. 데뷔전 패배 이후 5연승이다. LG와는 처음 대결이다. 좌완인 만큼 왼손 강타자들이 즐비한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LG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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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키우는 비밀병기' 롯데 홍민기, LG전서 압도적 피칭...선발 전향 구상
롯데 자이언츠의 신예 투수 홍민기가 단순함의 미학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지난 1일 홍민기는 팀이 1-2로 뒤진 7회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냉정함 그 자체였다. LG 트윈스 김현수와의 첫 승부에서 시속 150km 강속구를 던져넣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시작했다.ABS가 스트라이크를 판정하자 김현수가 당황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홍민기의 표정과 투구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1.2이닝 동안 홍민기가 구사한 24개 투구는 완벽한 배합이었다. 직구 11개와 슬라이더 13개만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51km, 최고 구속은 153km를 기록했다. 놀라운 것은 11개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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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최대 수혜자' 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 옵션 행사...변함없는 신뢰 지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63세)의 지휘 체제를 한 해 더 이어간다.샌프란시스코는 2일 구단이 보유한 계약 옵션을 발동해 멜빈 감독과 2026시즌까지 함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버스터 포지 야구 부문 사장은 "멜빈 감독과 매일 협업하는 우리로서는 이처럼 경험 많고 존경받는 지도자를 두고 있다는 점이 행운"이라며 "그가 보여주는 리더십과 선수들과의 유대는 팀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며, 우리 조직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평가했다.멜빈 감독 역시 "이 조직을 계속해서 지휘할 수 있는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것들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구단이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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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공포 떨쳐냈다' 한화 채은성, 4일 만에 복귀해 스리런 홈런...8회말 쐐기 한 방
지난 주의 부상 공포를 떨쳐낸 걸까?한화 채은성은 7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특히 5-4로 앞서고 있던 8회말에 승부의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은 압권이었다.더욱이 지난주 6월 26일 삼성전에서 쇄골 부상을 당하고 교체 된 뒤 SSG와의 3연전에 모두 결장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채은성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이 날도 이전 세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쳐 부상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를 샀다.하지만 8회말 쐐기 스리런 홈런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한 마디로 이 날 활약은 지난 주의 부상 공포를 떨쳐냄과 동시에 타격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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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를 DFA하고 추방하라!" "KBO는 MLB 평균 수준 타자도 배출하지 못한 리그"...일부 SF 팬들, 선 넘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의 이정후를 향한 비판의 수위가 점점 격화하고 있다.이정후는 6월 1할대의 타율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시즌 타율도 0.240에 불과하다. 리그 평균에도 못미친다. KBO 리그 최고의 교타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문제는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정 이다. 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2개의 안타만 생산했다. 결국 2일(한국시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인내심이 폭발하고 있다. 처음에는 우려 정도였으나 2개월 째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도 넘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 팬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공식 SNS에 "우리는 리그 평균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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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A 시장 거품 역대급!' 78억 엄상백 WAR 0.26, 70억 최원태 1.33, 50억 심우준은 마이너스 0.35
FA 시장을 조심하라! 2025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에서 야심찬 투자를 했다. 투수 엄상백을 4년 78억 원에 영입했다. 또 유격수 심우준과는 4년 50억 원에 계약했다. 둘 다 kt wiz 출신이다.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최원태에 4년 70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들의 투자는 '고비용 저효율'의 표본이 되고 있다.엄상백은 13경기에 선발로 등판, 1승 6패에 평균자책점이 무려 6.16이다. 스탯티즈 기준 WAR은 불과 0.26에 그쳤다. 심우준의 WAR은 마이너스 0.35다. 구단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 타율이 0.170이다. 홈런은 단 1개 뿐이다.문제는 이들이 좀처럼 반등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화가 살얼음판 1위를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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