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은퇴설 일축하고 225억 포기' 다루빗슈, 제한선수 자처...던질 수 있을 때까지 포기 없다

2026-03-26 11:17:17

다루빗슈 유 / 사진=연합뉴스
다루빗슈 유 / 사진=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베테랑 오른손 투수 다루빗슈 유(39)가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임에도 60일 부상자 명단이 아닌 제한선수(Restricted List) 신분을 택했다. 연봉 전액을 포기하는 이례적 결정이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개막 26인 로스터를 확정하면서 다루빗슈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렸다. 통상 장기 부상자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돼 급여 100%를 보전받는다. 그러나 제한선수로 분류되면 연봉 수령과 서비스 타임 적립이 모두 중단된다.

다루빗슈의 올해 연봉은 1,500만달러(약 225억원)이며, 샌디에이고와의 잔여 계약은 3시즌간 4,300만달러에 달한다.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한 이 선택의 배경으로는 팀을 향한 책임감이 꼽힌다.
같은 팀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도 팔꿈치 수술로 이탈한 상황에서 다루빗슈의 연봉 반납으로 생긴 자금 여유는 새 선발 투수 영입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은퇴설에 대해 다루빗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는 재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다시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백지상태에서 경쟁하겠고, 그럴 수 없다고 느낄 때 은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빅리그에 입성한 다루빗슈는 13시즌간 297경기에 올라 115승 93패, 2,075탈삼진,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서비스 타임은 이미 13년 146일로, 메이저리그 연금 최고 수급 요건(10년)을 크게 웃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