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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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 한국 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B조 일본 1위, 대만 2위 확정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슈퍼라운드(4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이 경기를 치르지 않은 17일에 일본과 대만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으로 황금기를 누리던 한국 야구는 2013년과 2017년, 2023년 WBC에서는 모두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메이저리거가 출전하지 않는 프리미어12에서는 2015년 우승, 2019년 준우승으로 선전해왔지만, 2024년에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일본은 17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4차전에서 쿠바를 7-6으로 꺾었다.대만도 타이베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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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군단' 새 주장 박해민, 2025시즌 후 다시 FA…타율 3할 목표로 주장 역할 잘하겠다
박해민(34)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2025시즌 새 주장이 됐다.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팬 행사 '러브기빙데이'에 참석한 박해민은 "동료 선수들이 주장으로 뽑아줘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그전에 주장이었던 (오)지환이나 (김)현수 형이 만들어놓은 문화를 잘 이어받아서 역할을 잘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삼성 라이온즈에서 주장을 맡았던 2021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한 그는 LG 유니폼을 입은 지 4년 차에 '쌍둥이 군단'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됐다.2025시즌이 끝나면 다시 FA가 되는 박해민은 'FA를 앞둔 시즌에는 주장을 잘 안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FA 시즌에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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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수술대' LG 함덕주, 왼쪽 팔꿈치 수술…회복 6개월 소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 투수 함덕주(29)가 19일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LG는 "함덕주가 19일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함덕주는 올해 1월 왼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고 8월부터 1군 경기에 등판, 15경기에 나와 1패, 3홀드,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했다.그러나 시즌 종료 후 여러 병원에서 지속해서 왼쪽 팔꿈치 검진을 받았고, 이번에 같은 부위에 다시 수술받기로 했다.LG는 "회복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2025년 6월 이후 등판이 가능할 전망이다.2023년 57경기에 등판해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 자책점 1.62를 기록한 함덕주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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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도 함께한다' SSG 앤더슨, 120만달러에 재계약...벌써 기대된다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한 오른손 투수 드루 앤더슨(30)이 2025시즌에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SSG는 "앤더슨과 총액 120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5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올해 5월부터 SSG에서 던진 앤더슨은 24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올렸다.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9이닝당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앤더슨은 115⅔이닝 동안 삼진 158개를 잡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12.29개다.65이닝 만에 100탈삼진을 채워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종전 구대성의 68⅓이닝) 신기록도 세웠다.SSG는 "2024시즌 앤더슨이 KBO리그 1선발급의 구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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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다!' 경우의 수 따지는 한국야구, 국내리그 1천만 관중? 국제 대회선 '동네북'....세대교체는 나이로만 하는 게 아냐
한국 야구가 어쩌다 B급 대회에서 경우의 수나 따져야 하는 처지가 됐나?한국이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일본과 대만은 17일 각각 쿠바와 호주를 꺾고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한국은 이날 일본과 대만이 져주길 기대하는 참담한 처지였다. 하지만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만전에서의 패배로 한국은 이미 탈락이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B급 대회에서조차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한국 야구는 암흑기에 있기 때문이다.한국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으로 황금기를 누렸으나 2013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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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4강 진출 불가능' 한국, 오늘 대만·일본이 승리하면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6점 차를 극복하고 9-6 역전승을 거뒀지만, 한국 야구대표팀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작다.한국은 경기를 치르지 않는 17일에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 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에서 16일 현재 2승 2패로 3위에 머물고 있다.대만에서 예선을 치르는 B조 6개 팀 중 상위 2개국은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얻어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2015년 1회 대회 우승,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고, 목표를 '4강'으로 정했다.하지만, 13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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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업 논란' 카데나스 KBO리그 구직 활동 실패?...키움과 한화에 '구직' 손짓했으나 계약 소식 없어
삼성 라이온즈와 팬들은 루벤 카데나스의 이름만 나오면 치를 떤다. 그는 '태업' 논란을 일으키고 7경기만 뛴 후 4억 원의 거금을 챙기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돈맛'을 본 그는 자신의 SNS에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계정을 팔로우했다. KBO리그에 복귀하고 싶다는 신호였다. 한화와 키움이 새 외국인 타자를 찾을 것으로 판단했을 수 있다. 한화와 키움이 카데나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을 수도 있다.어느 쪽이 됐건 카데나스의 SNS 구직 활동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카데나스는 비록 짧은 시간을 KBO리그에서 보냈지만 장타력 하나는 인정받았다. 지난 7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7경기에서 타율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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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방망이 폭발' 주장 송성문, 이렇게 힘든 게 있었나 싶었다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 송성문(28·키움 히어로즈)은 언제든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선수다. 하지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경기가 시작한 뒤에는 웃음 뒤에 마음고생을 숨기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대회 개막 후 4번째 경기인 16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비로소 첫 안타를 터트린 송성문은 그제야 진짜 미소를 보여줬다.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9-6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만난 송성문은 "마음도 무겁고, 책임감도 많이 느꼈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 적시타가 나와서 팀이 역전승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5회 2사 후 도미니카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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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숨은 보석' 김서현, 호주전도 쥐어짜겠다...3경기 등판해 무실점 행진
한국야구가 0-6에서 9-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의 숨은 주인공은 투수 김서현(20·한화 이글스)이다.올라오는 투수마다 줄줄이 실점하는 와중에 등판한 김서현은 패기 있게 투구해 대역전승의 주춧돌을 놓았다.김서현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에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선발 임찬규(3이닝 5피안타 3실점), 두 번째 투수 소형준(1이닝 3피안타 1실점), 세 번째 투수 조병현(1⅔이닝 3피안타 2실점)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간 김서현은 1루 주자의 2루 도루를 포수 박동원이 저지한 덕분에 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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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맹활약' 국대 안방마님 박동원, 34세에 처음 단 태극마크…프리미어12 타율 0.375 맹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 최고참 선수인 박동원(34·LG 트윈스)은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평소 꿈꿔온 대표팀 포수 자리는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꽉 잡고 있었고, 박동원에게까지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박동원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왜 인제야 강민호와 양의지의 후계자가 등장했는지 아쉽게 느껴질 정도다.조별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박동원은 타율 0.375(1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 중이다.안타는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고, 3개의 타점 모두 영양가 만점이다.한국이 0-6에서 9-6으로 역전승한 16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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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화이트 영입…'한국은 어머니 나라' 빠르게 적응할 것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9천만원) 전액 보장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 우완 화이트는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다.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에 나와 185이닝을 던졌으며 4승 12패, 평균 자책점 5.25를 기록했다.올해 평균 시속 152㎞, 최고 156㎞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지며 투심, 슬라이더, 커브, 스위퍼 등 변화구 완성도도 우수한 선수로 알려졌다.SSG는 "화이트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KBO리그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화이트는 SSG 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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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너무 고맙다' 류중일 감독, 6회 4점 냈을 때 역전 예감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약속의 8회' 사례를 남긴 도미니카공화국전 대역전승을 6회에 예감했다고 말했다.류 감독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9-6으로 역전승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6회에 4점을 뽑는 과정에서 상대 실책도 있었다. 그때 후반에 역전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한국은 경기 초반 마운드가 무너지고 타선은 침묵을 지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6회초를 마쳤을 때 점수는 0-6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6회말 1사 2, 3루 신민재(LG 트윈스)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와 2점을 따라가고, 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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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LG맨' 장현식, 못 하고는 못 사는 성격...어떤 보직도 상관없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입단한 투수 장현식(29)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고, 우상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장현식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팬 행사 '러브 기빙데이'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을 주셔서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2024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장현식은 정규리그에서 5승 4패 16홀드,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했다.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장현식은 지난 11일 4년 기간에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장현식은 "LG에서 '잘하는 거 알고 데려왔으니 4년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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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출전 문제없다' 김도영, 가벼운 부상...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일본전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잠잠했어도, 여전히 한국 야구대표팀 간판타자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다.김도영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6회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0-5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2루에서 2루 주자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의 3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려다 얼굴을 찡그렸다.그리고 후속 타자 알렌 핸슨의 적시타가 나온 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교체됐다.교체 사유는 왼쪽 골반 통증이다.0-6에서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를 떠난 김도영의 마음이 편할 리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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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FA 허경민 보상 선수로 kt 투수 김영현 지명...좋은 밸런스 갖췄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 wiz로 이적한 내야수 허경민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김영현(22)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광주 동성고 출신 김영현은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5순위)로 kt에 입단한 선수다. 1군 통산 39경기에 나와 1세이브, 1홀드, 평균 자책점 5.36을 기록했다.2024시즌에는 퓨처스리그 30경기에 등판, 34이닝을 던져 6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 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두산은 "김영현은 하체 중심의 좋은 밸런스를 갖춘 투수"라며 "최고 149㎞ 직구에 변화구로도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김영현은 12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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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등장한 '약속의 8회'…한국야구, 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저력의 한국야구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한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9-6으로 대역전승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 2패를 만들어 슈퍼라운드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 벤치는 암울한 기운이 맴돌았다.상대 선발 프랑클린 클로메에게 5회 투아웃까지 퍼펙트로 끌려가다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안타로 간신히 첫 안타를 터트렸고, 우리 투수들은 줄줄이 안타를 마고 점수를 내줬다.6회초를 마쳤을 때 어느덧 점수는 0-6까지 벌어졌다.한국의 반격은 6회말부터였다.1사 2, 3루 신민재(LG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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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쫙'‥.역전 결승 3루타 박성한, 선수들 모두 뭉쳤다...타격 후 해냈다 싶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6점 차로 끌려가다 대역전승을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의 박성한(SSG 랜더스)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모두 뭉쳐서 역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회초까지 0-6으로 끌려가다 9-6으로 역전승했다.6회말 4점을 만회해 따라붙은 우리나라는 8회 5점을 몰아쳐 패배 일보 직전에서 살아났다.특히 5-6으로 뒤진 8회말 2사 2, 3루에서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박성한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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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MLB서 뛴 특급 좌완 투수 어빈 영입…2021년엔 10승 달성
2024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생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발 빠르게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두산은 15일 왼손 투수 콜 어빈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1994년 1월생인 어빈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2021년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32경기 178⅓이닝을 책임지며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로 활약했고, 이듬해에도 30경기에서 181이닝을 던지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8로 맹활약했다.그러나 어빈은 202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고, 2024시즌엔 볼티모어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9경기 6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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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8회는 유효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도미니카에 0-6→9-6 기적의 역전승
약속의 8회는 유효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16일 7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 12 도마니카 공화국과의 예선 B조 4차전에서 9-6으로 6점차 대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초반 대량실점으로 0-6으로 뒤졌음에도 6-8회 대량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뒤집은 것은 압권이었고 마무리 박영현이 막판에 1.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것은 백미였다.한국은 2회초 알칸타라에게 안타, 미에세스-로드리게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 주고 데 레의 병살타로 1점을 헌납했다.4회초에는 누네스의 2루타에 이어 알칸타라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고 1사 후 로드리게스와 데 레에게 연속안타, 2사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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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푸이그, 영입 후보군…확정하진 않았다' 류현진과 투타 맞대결 기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3)가 2025시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15일 야구계에 따르면 키움은 최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는 푸이그에게 입단 제의를 했고, 푸이그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도 푸이그의 한국행을 보도했다.ESPN은 "푸이그는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키움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소속 팀인 티부로네스 델 라 두아이라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키움은 일단 "확정된 부분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고형욱 키움 단장은 "푸이그와 연락한 적은 있지만 푸이그 쪽에서 (다른) 아시아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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