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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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리머니 몇 번 나올까' 한국야구, 프리미어12 첫 경기 대만과 외나무다리 승부
12일 대만 애플 뮤직 차트 1위는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APT.)였다.13일 대만 타이베이돔 한국 야구대표팀 더그아웃에서는 '아파트 세리머니'가 몇 번이나 펼쳐질까.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에서 대만과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프리미어12 3회 연속 4강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이다.한국 대표팀 타자들은 '아파트 춤 동작'을 이번 프리미어12 '안타 세리머니'로 골랐다.'건배'를 전 세계에 알린 로제의 아파트처럼,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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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돔 첫 입성' 야구대표팀, 타구 느려지는 인조 잔디…투수력 강한 우리에게 호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격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지 대만 타이베이돔에 입성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2시간가량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대표팀에서 지난해 말 개장한 타이베이돔을 경험해본 선수는 내야수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투수 조병현(SSG 랜더스) 둘 뿐이다.새로운 구장에 가면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적응이다.선수단 훈련을 지켜본 류 감독은 "타이베이돔 인조 잔디가 고척돔보다 길다. 그래서 타구 속도가 느리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타구가 느리니까 안타 될 가능성이 작다. 느린 타구를 어떻게 빨리 들어와서 처리할지가 숙제"라고 짚었다.천장이 검은색인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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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경기 출전' kt 신본기 은퇴 선언…13년 여정에 마침표
프로야구 kt wiz의 내야수 신본기(35)가 은퇴한다.kt는 "신본기가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본기는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 프런트와 코치진 덕분에 2021시즌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며 "부산을 떠나 수원에 왔을 때 팬들의 응원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신본기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고 이후 전천후 내야수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그는 프로통산 '딱' 1천 경기를 뛰었고 통산 타율 0.247, 26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올해엔 84경기에 출전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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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한국 고영표 vs 대만 린여우민, 프리미어12 첫판 선발 맞대결
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고영표(33·kt wiz)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사활이 걸린 첫 경기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더하워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공동 기자회견 후 한국 기자들에게 13일 대만전 선발로 고영표가 출격한다고 공개했다.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갑자기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류 감독은 우리 취재진에게만 따로 알렸다.류 감독은 "대만 타자들의 스윙이 밑으로 던지면 잘 못 칠 것 같다는 전력 분석이 있었다. 코치진 생각도 그렇다"고 고영표 선발 낙점 이유를 밝혔다.이어 "우리는 선발이 4명뿐이라 (첫 경기 등판 선수가)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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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km '파이어볼러' 애덤 올러, KIA와 계약...KBO와 NPB 저울하다 KBO 선택, KIA 2연패 이끌까?
애덤 올러(30)의 선택은 KBO리그였다.미국 KPRC 2 휴스턴의 아리 알렉산더는 13일(한국시간) 올러가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본지는 지난 3일 올러가 KBO 리그 또는 일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올러는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36경기(23선발)에 걸쳐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2~94마일로, 최고 96마일(155km)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80마일 중반대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는 우타자에 위협적이다. 80마일 중반대의 체인지업도 괜찮은 편이다.즌 동안 36경기(23선발)에 걸쳐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2~94마일로, 최고 96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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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5인의 마무리' 일원 김택연, 첫 성인 대표팀 데뷔 눈앞
한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서글서글한 미소가 인상적인 선수다.그렇지만 마운드에서 던지는 공은 절대 타자에게 친절하지 않다.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신인임에도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거두고 '제2의 오승환'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무서운 공을 던진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발탁으로 첫 성인 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대표팀 막내다.김택연은 "대표팀 형들 보니까 확실히 보고 배울 점도 많고, 배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같이 운동하니까 좋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그의 첫 번째 목표는 부족한 점을 확인하는 것이다.KBO리그에서는 첫해부터 기대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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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비상한다' 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 새 유니폼 발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역동적인 변화 의지를 담은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유니폼을 발표했다.이번 한화의 새 BI 개편에는 미국 스포츠팀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매슈 울프가 참여했다.한화는 BI 핵심 슬로건을 '폭풍을 뚫고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은 '라이드 더 스톰'(Ride the Storm)으로 정했고, 흰색과 오렌지색을 기본으로 한 홈 유니폼 로고는 1999년 우승 시절 당시의 것을 계승하며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해 독수리가 사냥하는 모습을 표현했다.새 유니폼은 기존 유니폼보다 가볍고 기능적으로 개선된 소재를 사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창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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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출신 우완 투수 산체스, 프리미어12 미국전서 10탈삼진 역투
베네수엘라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마리오 산체스(30)의 10탈삼진 역투를 앞세워 미국을 꺾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A조 공동 1위가 됐다.베네수엘라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테픽 콜로소 델 파시피코에서 열린 미국과 A조 세 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베네수엘라는 2승 1패, 미국은 1승 2패를 거뒀다.산체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그는 6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그는 1,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3회 2사 1루 위기에서 챈들러 심프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1-0으로 앞선 4회엔 선두 타자로 나선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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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대우 달라졌다' LG 장현식, 안지만 이후 최고 몸값...필승조 구축 선봉
국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중간 계투가 총액 50억원 이상의 잭폿을 터뜨린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2015년 안지만(은퇴)이 삼성 라이온즈와 4년 65억원에 계약한 것이 유일했다.불펜은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고 장기 계약을 기대하기도 힘들었다.11일 LG 트윈스와 4년 52억원에 도장을 찍은 장현식(29)의 계약은 그래서 특별하다.장현식은 2021년 34홀드를 거두며 홀드왕을 차지했지만, 2023시즌 2승 2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6, 2024시즌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의 다소 평범한 성적을 냈다.필승조로 활용할 순 있지만 '게임 체인저'라는 느낌은 덜하다.장현식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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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완벽 적응' 박석민 코치, 우리도 재능 있는 타자 많아
박석민(39) 두산 베어스 코치는 "이제 막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제가 감히 '어떤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손을 내저었다.하지만 과거의 행동, 현재의 말을 종합하면 박석민 코치는 '소통형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프로야구 두산이 마무리 캠프를 차린 1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만난 박석민 코치는 "'출근 나흘째'인데 두산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며 "선수들이 빨리 다가와 줘서 금세 친해졌다"고 웃었다.두산에서 박 코치와 가장 '심리적'으로 가까운 이는 이승엽(48) 감독이다.이 감독은 '박 코치가 없는 자리'에서는 '후배 박석민'에 관한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하지만, 둘의 관계가 '형제 같은 선후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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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여기까지' 요키시, NC와 작별…KBO에 남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도중 영입한 외국인 선수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NC 관계자는 12일 "카일 하트와 맷 데이비슨에게는 재계약 의사를 전달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요키시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통보했다"고 밝혔다.1989년생 요키시는 2019년부터 2023시즌까지 5년간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수준급 성적을 낸 왼손 투수다.그러나 2023년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한 뒤 시즌 도중 퇴출당했고, 올해는 8월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3승 4패, 평균자책점 5.72의 활약을 펼쳤다.NC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요키시가 재계약 대상으로 분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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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에게서 배워야할 '워크 에식', 44세에 프리미어12에 참가...재능만 믿고 현실 안주에 훈련 게을리하는 선수와 대조
워크 에식(직업 윤리)이 좋은 선수들은 뛰어난 근성을 통해 엄청난 훈련량을 묵묵히 소화해낸다.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몸관리를 철저히 한다. 리치 힐은 2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장수 비결은 투철한 워크 에식 때문이다. 그렇다고 돈을 엄청나게 번 것도 아니다. 20년 동안 총 8천만 달러에 그쳤다. 류현진은 4년 동안 8천만 달러를 챙겼다.그는 거추장스러운 자존심을 시원하게 버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수만 있다면, 경기력 향상에 도움만 된다면 어떤 리그, 어떤 경기도 가리지 않았다. 독립리그에서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내년이면 45세가 되는 그가 프리미어12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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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목표가 불펜 보강' LG 차명석 단장, 장현식과 4년 52억원 FA 계약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장현식(29)을 영입하며, 비시즌 최우선 목표였던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차명석 LG 단장은 11일 장현식과의 FA 계약을 마친 뒤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가 불펜 보강이었다"며 "현장과 프런트 모두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고 봤고,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날 LG는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장현식은 2013년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20년 8월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다.2020년까지는 선발과 구원을 오갔지만, 2021년부터는 구원 투수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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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몸값, 엄상백 78억 넘어서나? 엄상백 최근 3년 성적 하락세, 최원태는 비슷...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감독에 대안 있나
LG 트윈스는 장현식 영입 이유를 '현장의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장이란 염경엽 감독을 뜻한다. 염 감독의 계약은 내년으로 끝난다.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한다. 작년 우승, 올해 3위를 했기 때문에 내년에 이보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재계약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불펜 강화를 위해 장현식 영입에 올인했고, 타 구단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해 그를 잡는데 성공했다.LG는 2024시즌 외국인 투수를 불펜으로 기용하는, KBO 리그 생리상 '비정상적' 투수 운용을 했다. 따라서 장현식을 영입한 것은 잘한 선택으로 평가된다.이제는 선발 최원태를 묶어두는 일에 올인할 차례다. 최원태는 지난 2년간 LG의 선발 투수로 나름 역할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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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마운드 합격점' 류중일호, 4번 타자가 고민...당일 컨디션 따라 판단 하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은 4차례 평가전을 통해 탄탄한 마운드를 확인했다.문동주(한화 이글스), 손주영(LG 트윈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우려를 샀지만, 불펜 물량 공세로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쿠바(1·2일), 국군체육부대(6일), 웨이쥐안 드래건스(10일)까지 4번의 평가전에서 팀 평균자책점 1.40을 찍었다.특히 주전 마무리 투수만 5명을 보유한 불펜진은 더 강력하다.고영표(kt wiz), 임찬규(LG),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등 선발 투수로 분류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4번의 평가전에서 31이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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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 훈련만큼 중요한 회복…최상 컨디션 위해 휴일 지정
지난 8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가 열리는 대만에 도착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일로 입성 나흘째를 맞았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훈련으로 대회를 준비하기보다 첫 경기인 13일 대만전에 맞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류 감독은 일정이 없는 11일에 별도로 훈련하는 대신 선수단 전체에 휴식을 줬다.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감독님이 원하면 얼마든지 훈련지를 배정할 수 있었지만, 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셨다"고 전했다.류 감독도 "11일에 훈련할 수도 있었지만, 이날이 아니면 쉴 시간이 없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컨디션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휴식일을 준 배경을 설명했다.류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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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장타력마저 장착' 야구대표팀 윤동희, 컨디션 가장 좋아...프리미어12 활약 예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타자는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다.윤동희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팀 웨이좐 드래건스와 평가전에서 2회 결승 솔로포를 가동했다.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쿠바와 2차 평가전 1점 홈런에 이은 연습 경기 2호 홈런이다.윤동희는 "의식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잘 맞았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인트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돌렸고, 잘 맞아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올해 고작 21세인 윤동희는 향후 대표팀 붙박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의리(KIA 타이거즈)를 대신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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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 징크스 지워라' 야구 국가대표팀, 사활 걸린 대만전...반드시 잡는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쓴 잔을 들이켰던 지난 국제대회들을 돌이켜보면, 첫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게 늘 화근이었다.한국 야구대표팀이 우린 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만과의 첫판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한국 야구에 참담한 기억을 남긴 대회로는 2003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7 WBC, 그리고 2023 WBC 등이 있다.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 1차전에서 우리나라는 대만에 4-5로 덜미를 잡혀 결국 2004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동메달로 대회를 마친 2006 도하 아시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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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장현식 놓친 삼성, 내년 평균 40세 오승환-임창민-김재윤 필승조?...남은 FA 중 누군가 영입해야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불펜진에 88억 원을 투자했다. 김재윤(4년 총액 58억 원)과 임창민(2년 총액 8억 원)을 영입했고, 마무리 오승환에게는 2년 총액 22억 원을 안겨줬다.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최하위였는데 올해는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이 정규시즌 2위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하지만, 정작 중요한 포스트시즌,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이들의 활약은 미미했다. 오승환은 아예 엔트리에조차 포함되지 못했다.오승환은 전반기에는 좋았으나 후반기 갑자기 무너졌다. 임창민의 시즌 내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나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다.김재윤은 기복이 심했다.왜 그랬을까? 나이 탓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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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키움이냐 타 구단이냐, 아니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길 준비"..."베네수엘라 팀과 계약했을 때 이미 제안받았다"
야시엘 푸이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푸이그는 최근 소속 팀인 베네수엘라의 라 과이라를 떠난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 10월 시작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다. 일부 매체는 푸이그가 KBO리그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뛸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키움 측은 '안부만 물었다'며 계약 단계는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푸이그는 라 과이라 팬들에게 작별 메시시를 던진 뒤 행선지가 어디언지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푸이그의 메시지를 살펴보자. 그는 "내가 이곳(라 과이라)과 다시 계약(푸이그는 2023~2024 시즌에도 라과이라에서 뛰었음)했을 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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