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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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LG맨' 장현식, 못 하고는 못 사는 성격...어떤 보직도 상관없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입단한 투수 장현식(29)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고, 우상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장현식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팬 행사 '러브 기빙데이'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을 주셔서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2024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장현식은 정규리그에서 5승 4패 16홀드,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했다.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장현식은 지난 11일 4년 기간에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장현식은 "LG에서 '잘하는 거 알고 데려왔으니 4년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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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출전 문제없다' 김도영, 가벼운 부상...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일본전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잠잠했어도, 여전히 한국 야구대표팀 간판타자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다.김도영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6회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0-5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2루에서 2루 주자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의 3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려다 얼굴을 찡그렸다.그리고 후속 타자 알렌 핸슨의 적시타가 나온 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교체됐다.교체 사유는 왼쪽 골반 통증이다.0-6에서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를 떠난 김도영의 마음이 편할 리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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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FA 허경민 보상 선수로 kt 투수 김영현 지명...좋은 밸런스 갖췄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 wiz로 이적한 내야수 허경민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김영현(22)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광주 동성고 출신 김영현은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5순위)로 kt에 입단한 선수다. 1군 통산 39경기에 나와 1세이브, 1홀드, 평균 자책점 5.36을 기록했다.2024시즌에는 퓨처스리그 30경기에 등판, 34이닝을 던져 6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 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두산은 "김영현은 하체 중심의 좋은 밸런스를 갖춘 투수"라며 "최고 149㎞ 직구에 변화구로도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김영현은 12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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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등장한 '약속의 8회'…한국야구, 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저력의 한국야구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한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9-6으로 대역전승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2승 2패를 만들어 슈퍼라운드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 벤치는 암울한 기운이 맴돌았다.상대 선발 프랑클린 클로메에게 5회 투아웃까지 퍼펙트로 끌려가다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안타로 간신히 첫 안타를 터트렸고, 우리 투수들은 줄줄이 안타를 마고 점수를 내줬다.6회초를 마쳤을 때 어느덧 점수는 0-6까지 벌어졌다.한국의 반격은 6회말부터였다.1사 2, 3루 신민재(LG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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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쫙'‥.역전 결승 3루타 박성한, 선수들 모두 뭉쳤다...타격 후 해냈다 싶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6점 차로 끌려가다 대역전승을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의 박성한(SSG 랜더스)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모두 뭉쳐서 역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회초까지 0-6으로 끌려가다 9-6으로 역전승했다.6회말 4점을 만회해 따라붙은 우리나라는 8회 5점을 몰아쳐 패배 일보 직전에서 살아났다.특히 5-6으로 뒤진 8회말 2사 2, 3루에서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박성한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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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MLB서 뛴 특급 좌완 투수 어빈 영입…2021년엔 10승 달성
2024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생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발 빠르게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두산은 15일 왼손 투수 콜 어빈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1994년 1월생인 어빈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2021년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32경기 178⅓이닝을 책임지며 10승 15패 평균자책점 4.24로 활약했고, 이듬해에도 30경기에서 181이닝을 던지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8로 맹활약했다.그러나 어빈은 202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고, 2024시즌엔 볼티모어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9경기 6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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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8회는 유효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도미니카에 0-6→9-6 기적의 역전승
약속의 8회는 유효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16일 7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 12 도마니카 공화국과의 예선 B조 4차전에서 9-6으로 6점차 대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초반 대량실점으로 0-6으로 뒤졌음에도 6-8회 대량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뒤집은 것은 압권이었고 마무리 박영현이 막판에 1.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것은 백미였다.한국은 2회초 알칸타라에게 안타, 미에세스-로드리게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 주고 데 레의 병살타로 1점을 헌납했다.4회초에는 누네스의 2루타에 이어 알칸타라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고 1사 후 로드리게스와 데 레에게 연속안타, 2사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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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푸이그, 영입 후보군…확정하진 않았다' 류현진과 투타 맞대결 기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3)가 2025시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15일 야구계에 따르면 키움은 최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는 푸이그에게 입단 제의를 했고, 푸이그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도 푸이그의 한국행을 보도했다.ESPN은 "푸이그는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키움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소속 팀인 티부로네스 델 라 두아이라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키움은 일단 "확정된 부분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고형욱 키움 단장은 "푸이그와 연락한 적은 있지만 푸이그 쪽에서 (다른) 아시아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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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일본, 프리미어12서 홈팀 대만 3-1로 격파…B조 단독 선두
일본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일본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예선 3차전에서 홈팀 대만을 3-1로 꺾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일본은 B조 단독 선두로 나섰다.일본은 1회초 상대 실책 속에 모리시타 쇼타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3회에는 다쓰미 료스케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일본은 4회초 겐다 소스케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섰다.끌려가던 대만은 7회말 다이베이퐁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일본 선발 사이키 히로토는 5⅔이닝을 3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앞서 톈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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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인 푸이그, 한국 취업 비자 받을 수 있을까? 받는다 해도 시즌 중 법원 출두 위해 출국해야 할 수도...계약 구단은 키움인 듯
키움 히어로즈가 대담한 도박을 하고 있다.미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를 다시 영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키움은 지난 2022 시즌 후 푸이그와 재계약을 하려 했으나 그가 2019년 미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연루된 것이 드러나자 재계약을 포기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푸이그는 지난해 7월 검찰과 허위진술에 대한 유죄 인정에 합의했지만 11월 돌연 입장을 바꿔 무죄를 주장했다. 푸이그의 변호인단은 유죄 인정도 강압적인 수사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이그가 태도를 바꾸자 검찰은 그에게 '사법방해죄'를 추가해 기소했다.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푸이그가 한국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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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기 강판' 임찬규, 도미니카공화국전 3이닝 3실점...무너지는 한국
대체 선수로 합류한 임찬규(LG 트윈스)가 선발진에서 임무를 마치지 못했다.임찬규는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3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발이 빨리 무너지다 보니까 중간 투수에게 과부하가 걸린다. 임찬규가 긴 이닝을 가야 한다"고 바랐지만, 또 조기에 강판하고 말았다.한국은 이번 대회 쿠바전에 선발로 등판한 곽빈(두산 베어스)이 4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진에서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임찬규는 이번 대회 예비 명단에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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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한국야구...류중일 감독 '고영표 불펜도 고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한국 야구대표팀은 선발 투수가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13일 대만전 선발 고영표(kt wiz)는 2이닝 6실점으로 일찍 교체됐고, 14일 쿠바전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은 가장 많은 4이닝을 던져 무실점으로 버텼다.그리고 15일 일본전은 최승용(두산)이 1⅔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우리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두고 "우리 선발이 빨리 무너지다 보니까 중간에 계속 과부하가 걸린다"고 말했다.대표팀에서는 특히 왼손 투수의 피로도가 높다.불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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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어진 도쿄행' 한국, 프리미어12 꼴찌 쿠바...호주 잡았다!
한국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2024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호주는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최하위인 쿠바에 3-4로 패했다.이 경기 결과 호주와 쿠바는 한국, 도미니카공화국과 똑같이 1승 2패가 됐다.이에 따라 B조에서는 나란히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일본과 대만이 조 1, 2위를 차지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일본에 모두 패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는 가정하에 내심 호주가 쿠바와 대만을 이겨 세 팀 동률로 득실률을 따지는 상황을 기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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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어려워진 4강' 야구대표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도쿄돔행 '경우의 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3-6으로 패해 슈퍼라운드(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조별리그 1승 2패가 된 한국은 현재 B조 4위다.한국은 우리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릴 도미니카공화국전과 18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호주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일본전이 끝난 뒤 박동원은 "일본이라고, 대만이라고 남은 경기 다 이기리라는 보장은 없다. 야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대회는 A조와 B조에 6개 팀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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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난 건 아니다' 의지 불태우는 한국야구,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슈퍼라운드(4강) 진출을 1차 목표로 세웠던 한국 야구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3-6으로 역전패했다.경기 중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다.한국은 1-2로 끌려가던 4회 박동원(LG 트윈스)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대타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불펜이 5회와 7회 각각 2점씩 허용해 경기를 내줬다.조별리그 1승 2패가 된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16일)과 호주(18일)전까지 2경기만 남았다.슈퍼라운드 진출 희망을 되살리려면 일단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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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호탄' 윤동희, 대타로 나와 역전 적시타…"그동안 잘하려는 마음이 너무 컸다"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하면서 4번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당초 중심타자로 점찍었던 강백호(kt wiz)는 기초군사훈련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고,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고심이 깊어졌다.류중일 감독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이 열리는 대만에 도착해서도 4번 타자를 누구에게 맡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류 감독이 택한 4번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였다.윤동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다른 펀치력을 선보였고, 올해 KBO리그에선 데뷔 후 가장 많은 14개의 홈런을 쳤다.엄청난 장타력을 갖추고 있진 않지만,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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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패배, 아쉬움' 류중일 감독, 5회 투수교체가 패인…선발 육성이 과제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일본과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6으로 역전패했다.한국은 1-2로 끌려가다가 4회초 박동원(LG 트윈스)의 동점 홈런과 5회초 대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역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5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이영하(두산 베어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고, 7회말에는 정해영(KIA 타이거즈)이 쐐기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반 분위기는 저희에게 왔는데 5회 위기를 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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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새 시즌 주장은 포수 장성우…23일 팬 페스티벌
프로야구 kt wiz의 주전 포수 장성우(34)가 2025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는다.kt는 "장성우가 박경수 코치를 대신해 새 시즌 주장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kt는 기존 주장 박경수가 2024시즌 종료 후 은퇴하면서 새 리더를 물색했고,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준 장성우에게 그 역할을 맡겼다.선수단은 현재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 캠프 훈련을 하고 있으며 19일 귀국한다.23일 오후 4시엔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팬 미팅 행사를 연다.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내야수 허경민을 비롯해 트레이드로 합류한 좌완 투수 오원석 등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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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끝장이다' 큰 경기 강했던 임찬규, 벼랑 끝 승부…도미니카공화국전 희망 살릴까
대체 선수로 합류한 임찬규(31·LG 트윈스)가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출격한다.임찬규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 4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절대 지면 안 되는 경기다.한국은 첫 경기 대만전에서 패한 뒤 쿠바전에서 첫 승을 거뒀으나 다시 일본에 패해 1승 2패 B조 공동 4위가 됐다.슈퍼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B조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도미니카공화국전과 18일 호주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다른 팀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다.프리미어12는 승패 동률 시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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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 위기' 한국야구, 일본전 9연패…믿었던 불펜 와르르 무너졌다
한국야구가 일본과 프로 선수끼리 맞붙은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했던 건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이었다.당시 한국은 0-3으로 끌려가던 9회초 대거 4득점 해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고, 그대로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까지 차지했다.이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일본전(7-8 패)부터 쌓인 패배는 어느덧 9연패가 됐다.그 사이 한국 야구가 일본을 잡은 건, 우리는 프로 선수가 출전하고 일본은 사회인(실업) 선수가 출전한 두 차례 아시안게임뿐이다.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 2024 일본과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6으로 재역전패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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