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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4안타 맹활약' 롯데, KIA와 주말 3연전 싹쓸이...파죽의 5연승 행진

2025-07-28 06:20:00

롯데 전준우 / 사진=연합뉴스
롯데 전준우 /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거침없는 5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두었다.

주말 3연전을 완전히 제압한 롯데는 5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53승 3무 42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반대로 6연패 늪에 빠진 KIA는 46승 3무 46패로 승률 5할 사수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롯데 전준우는 4안타 2타점, 유강남은 2안타 2타점으로 강력한 타격을 과시했다. 선발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의 준수한 투구에도 승부 없이 교체됐지만, 최준용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IA에서는 김태군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네일은 6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부 기록 없이 물러났고, 이준영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1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먼저 득점포를 올린 쪽은 롯데였다. 2회말 2사 후 전준우와 한태양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든 뒤, 유강남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먼저 따냈다.

KIA도 즉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선두 타자 김태군이 솔로 홈런을 날린 데 이어, 김호령의 3루타와 고종욱의 희생플라이를 연결해 1점을 추가하며 2-2 동점을 완성했다.
이후 양 팀은 선발진의 안정적인 투구로 한동안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웃음을 지은 것은 롯데였다. 8회말 고승민의 안타와 손호영의 희생번트, 레이예스의 고의4구로 2사 1·3루 기회를 포착했다. 레이예스의 도루로 2·3루가 된 상황에서 전준우가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날려 4-2 리드를 재탈환했다.

롯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한태양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9회초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역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롯데의 5-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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