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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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승부였다' 한화, 안치홍의 결승타로 SSG에 4-2 승리
극적인 승부였다.한화이글스는 5월 2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안치홍의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로 4-2 신승을 거뒀다.특히 초반에 맥을 못 추던 중심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먼저 선취점을 뽑은 것은 SSG였다.1회말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와 투수 실책으로 1사 2루를 만든 뒤 최정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2루 주자 에레디아가 홈을 밟았다.한화도 만만치 않았다.4회초에 노시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치홍의 중전 안타, 그리고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7회초에는 김태연의 역전 솔로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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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선수' kt 문상철, '끝내주는 능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프로야구 kt wiz엔 일명 '끝내주는 선수'가 두 명 있다.외야수 배정대는 통산 7차례 끝내기 안타를 쳤고, 희생 플라이까지 포함하면 8번이나 끝내기 기록을 세웠다.최근엔 내야수 문상철이 배정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문상철은 2023년에만 무려 3차례나 경기를 끝냈다.그는 지난해 5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좌월 솔로 홈런을 쳤고, 7월 26일 LG 트윈스와 홈경기 연장 12회말 2사 만루에선 3루 강습 내야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다.그해 8월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선 9회말에 대타로 나와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문상철이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 주전 선수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다.문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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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어~! NC 마무리 이용찬, 2군 행.. '휴식이 필요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마무리 이용찬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강인권 NC 감독은 "좌측 무릎이 좋지 않고 염좌 증상도 있다"면서 "어깨 피로도도 조금 높아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회복)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정확하게 단정하긴 어렵다"고 답했다.이용찬의 시즌 성적은 2승 4패 10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67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세부 지표는 피안타율 0.284, 피출루율 0.345, 피장타율 0.412로 좋지 않다.블론 세이브는 두 차례 나왔고 터프 세이브(동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거두는 세이브)도 두 차례 있었다.이용찬의 빈자리는 NC 불펜진이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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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키움 장재영, 타격 재능있었어.. 퓨처스 프로 첫 홈런·4안타 맹활약
최근 타자로 전향한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22)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장재영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 트윈스 2군과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8-6 대승을 이끌었다.홈런은 7-2로 앞선 4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나왔다.장재영은 LG 하영진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5㎞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15m의 좌월 3점 홈런을 폭발했다.장재영이 홈런을 터뜨린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덕수고 재학 시절 투수와 타자를 병행했던 장재영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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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kt 선발 엄상백, 키움전서 복귀…"컨디션 회복했다"
컨디션 난조로 1군에서 빠졌던 kt wiz의 선발 투수 엄상백(27)이 돌아온다.이강철 kt 감독은 "엄상백은 25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부상으로 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엄상백은 휴식을 취하면서 불펜 투구를 꾸준히 했다"며 "피로도가 많이 줄었다는 보고를 받은 만큼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엄상백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82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고,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뒤 15일 엔트리 말소됐다.컨디션 관리 차원의 결정이었다.엄상백은 롯데전에 등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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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무적 LG' 다웠다.. 14안타 11득점 '화력쇼' 보여줬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전력 공백을 겪는 NC 다이노스를 대파했다.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터뜨려 11-4 대승을 거뒀다.주중 3연전에서 하위권 한화 이글스에 2패(1승)를 당했던 LG는 강팀 NC를 꺾고 분위기를 다잡았다.홍창기와 문성주가 나란히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오스틴 딘, 박동원, 구본혁이 3타점씩 책임졌다.NC는 손가락 염증으로 말소된 선발 이재학과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중심타자 박건우의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대체 선발로 나선 이준호는 2이닝 7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고 NC 타선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잔루 7개를 기록했다.선취점을 내준 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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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안해? 지명타자 박동원, 타격 집중하니 불방망이..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
부상으로 포수 마스크를 잠시 내려놓은 박동원(LG 트윈스)이 타석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프로야구 LG의 '안방마님' 박동원은 오른쪽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그리고 23일 1군에 복귀하긴 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경기를 뛰어야 했다.갑작스레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복귀하고 나서도 팀에 100%의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함 때문일까.박동원은 복귀 후 2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LG의 2연승을 이끌었다.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24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는 연타석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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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재역전' 30승 두산, 파죽의 5연승.. 선두 KIA 승차 없이 승률 4리 차 추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재역전승으로 5연승을 질주하고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두산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5로 물리쳤다.시즌 30승 2무 21패(승률 0.588)를 거둔 2위 두산은 1위 KIA(29승 1무 20패·승률 0.592)를 승차 없이 승률 4리 차로 따라붙어 선두 도약을 앞뒀다.1, 2위 싸움답게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묵직한 속구와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3-0으로 앞선 8회 곽빈이 배턴을 김택연에게 넘긴 뒤 반전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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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호투 기대' 류현진, SSG전 11번째 선발 등판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 호투'를 노리며 마운드에 오른다.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든 2024시즌 페넌트레이스를 류현진이 안정감 있게 완주할지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류현진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 시즌 11번째로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지난 10경기에서 호투와 부진을 차례로 반복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퐁당퐁당' 패턴이 반복된 탓에 3경기 연속 호투는 나오지 않았다.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5차례 나온 6경기의 평균자책점은 2.00, 그 외 부진했던 4경기의 평균자책점은 10.50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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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 kt,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문상철 '굿바이 홈런'
프로야구 kt wiz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t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홈런 3개로 5득점하면서 5-4로 이겼다.7위 kt는 이날 승리로 8위 키움과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kt는 경기 초반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한 한차현이 1회 안타 3개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1회말 2사에서 강백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2회초에 한차현이 다시 흔들리며 한 점을 내줘 1-2로 밀렸다.4회에 구원 등판한 kt 좌완 성재헌은 김건희에게 좌전 안타,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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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파티' 한화, SSG에 7-5 승리.. 불펜 제 역할 잘해줬다
홈런 파티였다.한화이글스는 5월 24일 인천 SSG랜더스픨드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태연과 노시환, 채은성의 홈런 3방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뒀다.특히 전날 LG전 패배의 원흉이었던 불펜이 제 몫을 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한화였다.2회초 안치홍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태연이 좌측 담장으로 3점 아치를 그려 빅이닝을 만들었다.SS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한유섬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이지영의 안타와 고명준의 2루타로 2점을 뽑은 SSG는 하재훈의 희생플라이로 3-5로 쫓아갔다.3회초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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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제 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KBO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25일)부터 26일(일)까지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또한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 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다.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달, 이만수, 윤학길, 조계현, 장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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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승리의 주역'은 영건 최준호.. 잘 던졌다
두산 베어스 영건 최준호(19)는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 했다.두산이 10-3으로 승리하면서, 최준호는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경기 초반에 대량 득점한 타자들이 더 돋보이긴 했지만, 최준호도 이승엽 감독이 꼽은 승리의 주역이었다.이 감독은 "선발 최준호가 오늘도 잘 던졌다"며 "1회 만루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벤치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고 칭찬했다.실제 두산은 먼저 위기를 맞았다. 최준호는 1회초 최지훈, 박성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내줘 1사 만루에 몰렸다.하지만, 하재훈을 슬라이더로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더니, 이지영도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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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양의지?' 두산 김기연, 공수에서 주전급 활약.. 기대 UP
최근 두산 베어스 더그아웃에서 가장 많은 칭찬을 받는 선수는 신인 투수 김택연(18)과 '이적생 포수' 김기연(26)이다.21일 세이브, 22일 구원승을 거둔 김택연이 휴식을 취한 23일에 가장 빛난 선수는 김기연이었다.김기연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올렸다.안타 1개가 10-3 대승의 서막을 연 '결승 2루타'였다.0-0이던 2회말 무사 만루, 김기연은 SSG 선발 송영진의 2구째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많은 전문가가 "무사 만루에서 첫 타자가 풀어내야 대량 득점이 나온다"고 말한다.김기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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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잘하네~' 단독 2위 점프, 8년 만에 SSG 상대 3연전 싹쓸이
두산 베어스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10-3으로 꺾으며 8년 만에 SSG 랜더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지난 4월 2∼4일 인천에서 벌인 SSG와 시즌 첫 3연전을 모두 내줬던 두산은 홈에서 치른 3연전(5월 21∼23일)을 쓸어 담아 설욕에 성공했다.두산이 SSG를 상대로 '3연전 스윕 승'을 거둔 건 2016년 6월 3∼5일 잠실 3연전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당시 SSG의 구단명은 SK 와이번스였다.두산은 18일 잠실 롯데전을 포함해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이며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누렸다.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SSG는 1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하재훈이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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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걸렸다' LG 임찬규 개인 2연승, 돌아온 박동원 3출루 활약하며 3연패 탈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8-4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황준서와 임찬규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LG는 1회초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고르자 오스틴 딘이 좌월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끌려가던 한화는 3회초 장진혁이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LG는 5회초 좌전안타를 친 구본혁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다시 2-1로 앞섰다.6회초에는 박동원의 2루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오지환도 2루타를 날려 5-1로 달아났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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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꽝꽝꽝꽝' 홈런 4방 화력쇼, 선두 기아에 3연전 싹쓸이.. 꼴찌 탈출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아론 윌커슨의 호투 속에 홈런 네 방을 몰아치며 10-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이날 패한 한화를 제치고 4월 23일 이후 30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KIA는 1회초 2사 2,3루에서 이우성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롯데는 1회말 KIA 선발 김사윤의 송구 실책 속에 3점을 뽑아 곧바로 역전했다.2회에는 고승민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롯데는 4회말 이학주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5-2로 달아났다.KIA는 5회초 김도영의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그러나 롯데는 6회말 유강남이 KIA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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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직접 만나는 게 목표' 키움 도슨, 결승 2루타 치고 '댄스 삼매경'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로니 도슨(29)은 KBO리그 42년 역사상 그라운드에서 가장 자주 춤추는 선수일 것이다.외야에서 수비하다가 상대 팀 응원가에 신명 나게 몸을 흔들고,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치면 베이스에서 춤판을 벌인다.도슨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춤으로 결승타의 기쁨을 발산했다.도슨은 4-4로 맞선 8회 무사 1루에서 한재승을 상대로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해 어깨와 몸을 들썩였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도슨은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매년 새로운 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후반기에는 새로운 춤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지난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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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선발타자 전원 안타 폭격' 원정 승리.. 삼성, 홈경기 타율 리그 최하위
kt 위즈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2로 대파했다. 이난 kt 위즈는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터뜨렸다.kt는 1회초 중월 3루타를 친 배정대를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2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조용호의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후속 땅볼과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4회초에는 신본기가 중전 안타로 1점을 보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삼성은 4회말 김재상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t는 6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6-1로 달아났다.9회초에는 문상철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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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집중력 발휘' 키움, 도슨·김주형 활약.. 연패 끊고 뒤늦게 20승 고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로니 도슨의 결승타와 이주형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길었던 NC 다이노스전 연패를 끊었다.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6-4로 승리,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고 뒤늦게 20승(28패) 고지에 올랐다.또한 올해 3월 26일 창원 경기부터 이어진 NC전 4연패도 마감했다.팀을 구한 건 도슨의 해결사 능력이었다.4-4로 맞선 8회 선두타자 송성문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도슨은 이날 경기 두 번째 2루타를 결승 적시타로 장식했다.이어 1사 2루에서는 이주형까지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때려 6-4로 점수를 벌렸다.키움은 도슨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이주형이 4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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