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격 후 1루까지 4초대 질주가 가능한 그의 스피드는 동료 박찬호로부터 "마음먹으면 80도루가 가능하다"는 극찬을 받았다.
김도영은 2023시즌 44차례 도루 시도에서 40차례 성공하며 91%의 놀라운 성공률을 기록했다.
단타를 장타로 만드는 그의 폭발적인 주루는 대부분 여유 있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강타자들이 포진한 후속 타순을 고려할 때 체력 소모가 큰 도루보다 안정적인 득점 기회를 노리는 것이 팀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김도영도 이러한 전략을 이해하며 경기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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