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 박민, 김규성 등 젊은 백업 내야수들의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건창(36)의 중요성은 크다.
현재 KIA 내야는 김선빈(2루),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이 주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올 시즌 후 최대 7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갈 수 있어 대대적인 전력 개편 가능성이 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3할 타율을 회복한 그는 젊은 내야수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1루, 2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은 팀에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통합 2연패를 노리는 KIA에게 서건창은 단순한 백업 선수가 아니라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중요한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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