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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꿈꾸는 안우진, 슬라이더가 핵심 무기...2029년 포스팅 유력

2025-02-18 19:06:49

키움 안우진
키움 안우진
오는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둔 안우진(26)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토미 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7~80% 수준의 투구 훈련을 시작한 안우진은 2026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8월 이후 2년의 공백이 있는 만큼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은 낮다.
업계에서는 안우진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풀타임 활약 후 2029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우진의 가장 큰 무기는 슬라이더다. 2021~2023년 그의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0.240, 0.172, 0.177로, 같은 기간 포심 피안타율(0.231, 0.224, 0.247)보다 낮았다.

키움 안우진
키움 안우진
특히 평균 142.4km의 빠른 슬라이더는 커터 같은 짧은 변화와 큰 변화 두 가지 버전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은퇴 선수 차우찬은 안우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기대하며 "난 그냥 안우진이 되고 싶다"고 극찬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터는 안우진의 큰 슬라이더가 더 위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패스트볼 제구력 향상과 슬라이더의 예리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한 안우진은 건강만 뒷받침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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