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토미 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7~80% 수준의 투구 훈련을 시작한 안우진은 2026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8월 이후 2년의 공백이 있는 만큼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은 낮다.
안우진의 가장 큰 무기는 슬라이더다. 2021~2023년 그의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0.240, 0.172, 0.177로, 같은 기간 포심 피안타율(0.231, 0.224, 0.247)보다 낮았다.

은퇴 선수 차우찬은 안우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기대하며 "난 그냥 안우진이 되고 싶다"고 극찬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터는 안우진의 큰 슬라이더가 더 위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한 안우진은 건강만 뒷받침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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