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세 번째 팔꿈치 수술 이겨낸 이태양 '구단 배려에 생존으로 보답한다'

2025-02-19 08:08:44

한화 이태양
한화 이태양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세 번째 팔꿈치 수술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골극 제거 수술 이후,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재활에 매진했다.

구단은 이태양을 포함해 김민우, 정이황 등 수술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태국 파타야에서 한 달간의 재활 캠프를 마련했다.
이태양은 "구단의 배려가 당연하지 않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에 헌신해온 이태양을 신뢰하고 있다. 현재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다른 투수들과 동일한 페이스로 실전 준비를 하고 있는 이태양은 "보직에 대한 욕심보다 생존이 목표"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2022년 SSG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은 이태양은 이제 한화 유니폼을 입고 가을야구를 꿈꾼다.

새로 개장하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는 그의 바람에는 후배들과 함께하고 싶은 진심이 담겨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