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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 마친 임기영 "부진 털고 KIA 불펜 새 힘 되겠다"

2025-02-18 08:51:02

KIA 임기영
KIA 임기영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지난 시즌 KIA의 통합우승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던 임기영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중간계투로 변신해 64경기 평균자책점 2.96의 맹활약을 펼쳤던 그는 지난해 37경기 평균자책점 6.31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매년 100~120이닝을 소화하던 선발 시절과 달리 잦은 등판이 요구되는 중간계투 보직에서 체력 관리에 실패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다.
지난해 시즌이 깊어질수록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았고 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FA 자격을 얻은 임기영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KIA와 3년 총액 1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그는 재기를 위해 미국 트레드 어슬레틱스에서 투구 폼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허리 턴의 타이밍을 수정하며 새 시즌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KIA 임기영
KIA 임기영
장현식의 공백을 조상우 영입으로 메운 KIA는 올해도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구축했다. 여기에 통산 51승의 경험을 지닌 임기영이 재기에 성공한다면 KIA의 우승 도전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시리즈의 씁쓸한 기억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팀의 우승을 그라운드에서 함께 누리겠다는 임기영의 도전이 시작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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