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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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결단' NC 이호준 감독, 개인 승리보다 팀 승리...하루 만에 배움 실천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하루 전 경기에서 얻은 교훈을 즉시 실천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NC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7-5로 제압했다. 이날 NC 벤치의 투수 운용은 전날과 확연히 달랐다. 하루 전인 4일 키움전에서 이호준 감독은 선발투수의 승리를 배려하다 역풍을 맞았다. 당시 1-1 접전이던 7회말 1아웃 만루 위기 상황에서도 선발 로건 앨런을 마운드에 계속 세웠다. "로건이 1선발인데 3경기째 승리가 없어서 1이닝을 더 가려고 했다"는 이호준 감독의 설명처럼, 개인 기록을 배려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교체 투수 김진호가 야시엘 푸이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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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배럴 타구 신호탄' 한화 플로리얼, 삼성전 멀티히트로 부진 탈출의 실마리 찾나
공수주 삼박자 활약을 기대했던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이 시즌 초반 깊은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날 첫 빛을 발견했다. 팀 전체가 타율 1할대의 극심한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플로리얼은 그 중심에서 더 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었다.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안타라는 충격적인 출발로 시작된 그의 여정은 4일 삼성전까지 타율 0.103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로 이어졌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입단한 외국인 선수의 안타가 고작 4개. 그마저도 '맞았다'라기보다 '맞은 척'에 가까운 빗맞은 타구들이었다.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플로리얼의 안타 중 배럴 타구(타구 속도 98마일 이상, 적정 발사각)는 전무했다. 3월 27일 LG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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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손아섭·박건우 멀티히트 활약, NC 다이노스 키움에 7-5 승리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NC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5 승리를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4승 5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고, 키움은 5승 7패로 6위로 하락했다. 경기 초반 키움이 박주홍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NC는 김주원의 투런포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즉각 반격에 나섰다. 양 팀은 5회까지 5-5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6회 NC가 데이비슨의 적시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NC 선발 라일리는 4.1이닝 동안 2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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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7이닝 무실점-유강남 시즌 첫 홈런…롯데, 두산에 설욕전 완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와 안방 마님 유강남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완승을 거두며 전날의 대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전날 홈에서 3-15, 12점 차 대패를 당했던 롯데는 하루 만에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 5승(1무 6패)째를 거두고 두산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단연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이었다. 그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시즌 2승(1패)째를 기록했다. 박세웅은 1회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에는 1사 후 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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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준비 중인 오승환, 2군서 1이닝 4실점...컨디션 회복 필요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오승환(42)이 퓨처스리그(2군) 첫 등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오승환은 5일 경북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1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사구는 허용하지 않았으며 삼진은 1개를 잡아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총 35개였다.1회 첫 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한 오승환은 이후 고승민, 박승욱, 김동현, 최항에게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인한을 3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동혁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박건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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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 솔로·역전 3점 홈런 맹활약...한화 4연패 탈출 '타격 부진' 깼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노리게 됐다.한화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문현빈이 추격 솔로홈런에 이어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데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전날까지 팀 타율 0.173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꼴찌 한화는 모처럼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집중 8안타를 터뜨리며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이날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나 막판까지 패색이 짙었다.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이재현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한화는 3회초 볼넷과 실책으로 만든 2사 1,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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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만족... LG 염경엽 감독 "장현식, 바로 마무리로 기용하겠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복귀전을 치른 투수 장현식의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염경엽 감독은 지난 5일 "앞으로 장현식을 바로 마무리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른손 투수 장현식은 LG가 지난해 11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불펜 요원이다.2024시즌 KIA에서 75경기에 등판, 75⅓이닝을 던져 5승 4패 16홀드,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했다.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한 장현식은 새 팀에서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난 2월 오른쪽 발등 인대를 다쳐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퓨처스 경기에 등판하며 1군 합류를 준비해온 장현식은 4일 KIA와 홈 경기 팀이 8-2로 앞선 8회 등판해 3타자를 삼진 1개 포함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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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주홍,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 신고...NC전 스리런 작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주홍이 프로 데뷔 후 6년 만에 첫 홈런을 기록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박주홍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선제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날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홍은 2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과 맞섰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톰슨의 3구째 152km 직구를 정확하게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장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2020년 장충고를 졸업하고 키움에 입단한 박주홍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프로 입단 후 6시즌 121경기 만에 기록한 첫 번째 홈런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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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사고 여파에 NC 홈경기 장소 변경...11~13일 롯데전 사직구장서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3연전 경기 장소를 부산 사직구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KBO는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 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어서 경기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15일 이후 창원에서 예정된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비록 장소는 부산으로 변경되지만, 이 3연전은 원래대로 NC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따라서 NC가 말 공격(9회 공격), 롯데가 초 공격을 펼치며, 입장권 수익도 홈 팀인 NC가 72%, 원정팀인 롯데가 28%를 가져가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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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 1군 등록...김도영·김선빈 복귀도 '시간문제'
시즌 초반 야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KIA 타이거즈가 점차 정상 전력을 찾아가고 있다. KIA는 5일 내야수 박찬호를 1군에 등록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비록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박찬호는 1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의 복귀로 KIA는 내야진 정상화의 첫 단계를 밟았다. 김선빈이 왼쪽 다리 근육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지만, 개막전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의 복귀도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5일 LG와 경기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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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기대주' 포수 김건희, 올 시즌 첫 1군 등록...2군서 타율 0.368 맹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유망주 포수 김건희(20)를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키움 구단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건희와 내야수 서유신을 1군에 콜업했다. 이에 따라 포수 김동헌과 내야수 이승원은 2군으로 내려갔다.김건희는 올 시즌 키움 구단이 주전 포수로 큰 기대를 걸었던 유망주다. 2023년 키움에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홈런, 38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특히 올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3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으나,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053(19타수 1안타)으로 부진해 개막 엔트리에서 아쉽게 제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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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 2주 연장... "관중 안전 관리 강화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KBO는 4일 "관중 밀집 시 안전 관리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이달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당초 KBO는 4월부터 5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시행하기로 계획했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더블헤더 시행은 5월 18일 경기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조정됐다.KBO는, "더블헤더 거행 시 보완이 필요한 조치 등을 다시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더블헤더는 하루에 동일한 두 팀이 2경기를 연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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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1패' LG, KIA에 8-2 완승...창단 이래 개막 10경기 최다승 신기록
단독 선두 LG 트윈스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완파하며 창단 이래 개막 10경기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불펜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8-2로 승리했다.이로써 LG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 초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전까지 LG의 개막 10경기 최고 성적은 7승 3패로, 이는 구단 역사상 총 7차례 기록된 바 있다.반면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는 4승 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할대 승률에 머물렀다.경기 초반에는 LG가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선발 투수 송승기가 흔들리며 두 점을 내줬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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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클록 둘러싼 신경전이 벤치클리어링으로"...kt 쿠에바스-SSG 에레디아 충돌
프로야구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된 피치클록(pitch clock)이 오히려 선수들 간 기싸움을 촉발하며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지는 상황이 발생했다.kt wiz와 SSG 랜더스 선수단은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맞대결 3회에 벤치클리어링 상황을 맞았다. 비록 선수 간 물리적 충돌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피치클록에 관한 명확한 보완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게 된 계기가 됐다.이날 충돌은 kt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사이의 기싸움에서 시작됐다. 일련의 사건은 1회말부터 시작됐다. 에레디아는 쿠에바스와 대결 중 타임을 요청한 뒤 더그아웃 근처로 이동해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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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졌다 일어나 95구 3피안타 7K 무실점 완벽투"...키움 하영민, 정강이 타구 맞고도 투혼 역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하영민이 경기 중 타구에 직격탄을 맞고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응급 처치를 받고 마운드로 복귀해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하영민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NC 박민우의 타구가 하영민의 오른쪽 정강이 근처를 강타했다.하영민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타구는 3루수 쪽으로 굴러갔고, 3루수 오선진이 빠르게 1루에 송구해 박민우를 아웃시켰다. 하영민은 박민우가 아웃되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그라운드에 쓰러져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상황을 지켜본 박민우도 곧바로 하영민에게 달려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타구에 맞은 하영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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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회 7점 폭발 앞세워 롯데 15-3 대파...3연승 질주에 거인군단 3연승 저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하며 시즌 3연승을 달렸다.두산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9안타를 터트리며 15-3으로 대승했다. 3연승을 질주한 두산과 달리 3연승을 노리던 롯데는 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희비가 갈렸다.경기 초반은 롯데의 페이스였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1회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사 1루에서 빅터 레이예스, 윤동희, 유강남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말았다.두산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를 공략하지 못하며 4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5회부터 차근차근 추격을 시작했다. 5회에는 박계범, 박준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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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오윤 코치 조언 덕분"... 1088일 만에 그랜드슬램으로 NC 제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4)가 KBO리그에서 3년 만에 그랜드슬램 손맛을 봤다.푸이그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7회 만루 홈런을 쐈다.7∼9번 타자의 3연속 출루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푸이그는 바뀐 투수 김진호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2022년 4월 12일 고척 NC전 이후 1천88일 만이자 개인 통산 2호 KBO리그 만루 홈런이다.미국 메이저리그 스타 선수 출신은 KBO리그 지도자의 말에 잘 귀 기울이지 않는 편이다.한층 성숙해져서 3년 만에 키움에 돌아온 푸이그는 그 공을 타격 코치에게 돌린 것이다.푸이그는 "만루에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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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7이닝 무실점·김영웅 선제포·박병호 투런...삼성, 한화에 5-0 완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와 장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완벽하게 제압했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반면 최하위 한화는 4연패 늪에 더욱 깊이 빠지게 됐다.삼성의 승리는 선발 원태인의 완벽투로부터 시작됐다. 원태인은 이날 7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무사사구에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한화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 8~9회는 김태훈과 송은범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완승을 견인했다.화력에서도 삼성은 한화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장타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1회말 2사에서 김영웅이 한화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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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만루포·하영민 부상 투혼...키움, NC에 5-1 승리로 3연패 탈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야시엘 푸이그의 KBO리그 통산 2호 만루 홈런과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선발 투수 하영민의 호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패를 끊은 키움은 5승 6패로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반면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 경기 도중 구장 시설물 낙하 사고로 팬이 사망한 뒤 엿새 만에 경기를 치른 NC는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에 빠져 3승 5패가 됐다.이날 경기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선발 투수 하영민의 부상 투혼이고, 다른 하나는 푸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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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를 타격 코치로!" 일부 한화 팬들 분노 폭발, 플로리얼 SNS는 '아수라장'...타선 아직 '한겨울', 유일한 1할대 타율
11경기 평균 타율 0.173으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유일한 1할대다. 홈런도 합계 4개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최하위.한화 이글스의 타선이 아직도 '한겨울'이다. 좀처럼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수진은 그런대로 분전하고 있는데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11경기 중 3경기에서 영봉패했다. 경기당 득점이 2.54에 불과하다. 4일 현재 3승 8패로 최하위다.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회 1사 이후 7회까지 무력 17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나는 빈공을 보였다. 한화가 친 안타는 고작 3개. 1점도 내지 못하고 0-5로 무기력하게 패했다.이에 일부 한화 팬들이 험한 댓글로 울분을 토했다.이들은 대부분 타격 문제를 지적하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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