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신인 신재인(유신고·드래프트 전체 2순위)이 2026 KBO 시범경기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을 기록하며 타격 선두를 질주 중이다.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추가했고 특히 1회 선두 타자로 들어서 키움 선발 정현우의 초구 141㎞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신재인은 지난해 울산-KBO 가을리그 결승에서 롯데를 상대로 5안타를 몰아치며 대회 MVP를 수상한 이력이 있다. 큰 무대에서의 강심장은 이미 검증된 셈이다.
경기 후 그는 "당겨친 왼쪽 타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도 좋은 신호"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호준 감독 역시 "계속 좋은 모습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신뢰를 보탰다.
반면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키움 박준현은 두산전 1이닝 2실점(ERA 18.00)으로 고전 중이며 3순위 한화 오재원도 10타수 2안타, 삼진 3개에 그치고 있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와 시범경기 현실 사이의 간극, 그 중심에 신재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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