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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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야구대표팀 코치진 확정...전 KBO 감독 5명 포진
내년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의 코치진이 확정됐다.KBO 사무국은 21일 류지현 대표팀 전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KBO리그에서 감독을 역임한 5명의 지도자가 포함됐다.전 LG 트윈스 감독인 류지현 감독을 중심으로, 강인권(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수석·배터리 코치를, 김원형(전 SSG 랜더스 감독)이 투수 코치를, 이동욱(전 NC 감독)이 수비 코치를, 최원호(전 한화 이글스 감독)가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를 맡게 됐다.또한 현역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와 김재걸 한화 작전 코치가 각각 타격 코치와 작전·주루 코치로 선임되어 현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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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클록 위반 후 홈런 쳐도 무효...KBO, 22일 개막전부터 보완 규칙 적용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피치클록 관련 세부 시행 규칙을 보완하여 2025시즌 개막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KBO는 20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시즌 미디어데이에 앞서 10개 구단 감독과 김병주 심판위원장, 진철훈 기록위원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범경기 기간 중 현장에서 제기된 피치클록 관련 보완사항을 논의했다.22일 열리는 개막전부터 적용되는 주요 세칙은 다음과 같다.첫째, 투수가 피치클록을 위반할 경우 타자의 타격 결과는 인정하지 않는다. 투수의 피치클록 위반 시 즉시 볼이 부과되고 볼 데드가 선언되므로, 그 이후 타자가 홈런을 치더라도 무효 처리되고 투수에게는 볼 1개만 부과된다. 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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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출격' 정현우·정우주·여동욱, 프로야구 새 얼굴들의 도전
2025 KBO리그가 한국 야구 역사의 전환점이 된 해에 태어난 신예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활력을 맞이한다. 대한민국이 첫 WBC 4강 진출 신화를 쓴 2006년생 유망주들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좌완 정현우가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최동원상' 수상자인 그는 메이저리그의 유혹을 뿌리치고 국내 무대를 선택했으며, 시범경기에서 11이닝 2실점(1자책) 10탈삼진, 평균자책점 0.82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원기 감독은 그를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시키며 4선발 자리를 맡겼다. 신인왕 경쟁에서 정현우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2순위 지명을 받은 한화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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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범경기 수분 만에 매진됐는데...한화의 '청주구장 외면'에 팬들 서운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의 경기 배정에 난색을 보인다.대전에 개장한 새 홈구장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매년 지역 경기를 애타게 기다려온 청주 팬들은 서운한 기색이 역력하다.2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한화는 코로나19 때를 제외한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청주에 홈경기를 배정해 왔다.2010년대만 해도 매년 5∼12경기를 개최하는 등 청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송진우, 장종훈, 권민규 등 청주 지역 야구 명문고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한화와 청주의 깊은 인연을 보여준다.지난 8∼9일 치러진 청주 시범경기(좌석 9천726석)에선 티켓 예매 시작 3∼5분 만에 매진되고, 만원 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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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후방으로의 이동...KIA 최형우, 오랜 '6번 타자' 염원 현실화되나
KIA 타이거즈의 국민타자 최형우(42)가 오랫동안 바라왔던 타순 변화가 마침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러 시즌 동안 6번 타자로의 이동을 희망해왔던 최형우의 바람이 2025시즌에는 이루어질 전망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KIA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벗어날 수 없었던 최형우는 컨디션과 무관하게 4번 타자 자리를 지켜야 했다. 나성범의 영입과 김도영의 급성장 이후에도 한동안 클린업 해결사 역할은 그의 몫이었다. 최근 2년간 놀라운 기량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여전히 KBO리그 최고의 득점권 타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상황 변화의 분기점은 올 1월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였다. 당시 최형우가 언급했던 중심타선 이양 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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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영입' 삼성 대형 투자 선발진, 개막 앞두고 불안한 스타트...정규시즌 반등 가능할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대적인 투자로 영입한 새 선발진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선발 강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키움에서 뛰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100만 달러(계약금 30만·연봉 70만)에 영입했고, FA 최원태와는 '4년 최대 70억 원'이라는 파격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가을야구에서 활약한 데니 레예스, 에이스 원태인,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이승현에 더해 검증된 자원인 후라도와 최원태까지 갖추게 되면서 리그 최상위권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 얼굴들의 불안한 모습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3선발로 예정된 최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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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주장 박해민, KBO 전무후무한 '12시즌 연속 20도루' 정조준
2025시즌 LG 트윈스 선수단을 이끌게 된 베테랑 외야수 박해민(35)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새로운 이정표에 도전한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2시즌 연속 20도루' 기록에 도전하는 박해민은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411도루(역대 5위)를 보유한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발'이다.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그는 이듬해인 2014년 36도루를 시작으로 매년 2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해왔다. 특히 전성기였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5년 60도루로 첫 도루왕에 오른 그는 이후 2016년(52도루), 2017년(40도루), 2018년(36도루)까지 리그 최고의 주루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타격 부진(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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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가 우승" 프로야구 10개 구단, 개막 앞두고 결의 다져
22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2025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가을 야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KBO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210명의 팬이 함께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행사에 앞서 팬들은 선수들과 사인회 시간을 가졌고, 팬 페스트 존에서는 기념 촬영, 응원팀 우승 시 공약 작성, 스케치북 응원 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팬들이 앉은 좌석 사이를 지나 무대로 입장하는 등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의 소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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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도 밀려난 2025 개막전..."10개 구단 모두 외인 선발 출격"
2025년 KBO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공은 모두 외국인 투수들의 손에서 던져진다.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투수 10명이 모두 외국인으로 채워지는 건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개막전 선발은 코디 폰세"라고 밝혔다. 한화는 시범경기에서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선보인 신입 외인 폰세를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개막전에 출격시킨다.이로써 개막전 한국인 선발 등판이 유력했던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게 됐다. 류현진은 2007년, 2008년, 2009년, 2011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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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로 야구·공연 입장권 대량 구매한 암표상 3명 적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와 공연 입장권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암표상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연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시리즈 등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210매와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 입장권 19매 등을 불법적으로 되팔아 6천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입장권을 대거 확보했다. 일반 예매자들이 수만~수십만 번대 대기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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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주말 연속 등판 소화할 강한 투수 필요...KBO 각 구단 '3선발' 선택 주목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이 선발진 구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상당수 팀이 2선발보다 더 강력한 카드를 3선발 자리에 배치하는 특별한 전략이다. 이러한 로테이션 구성의 비결은 시즌 초반 일정에 있다. 22~23일 개막 2연전 이후 이어지는 첫 번째 6연전에서 3선발로 나서는 투수는 25일(화)과 30일(일) 두 경기를 책임져야 한다. 시즌 초입부터 주 2회 선발 등판은 투수들에게 상당한 부담이며, 이를 원활히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을 3선발에 배치하는 것이 각 팀의 공통된 전략이다. 가장 먼저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한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 중 요니 치리노스를 1선발, 손주영을 2선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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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복귀 LG 장현식, 퓨처스 첫 등판서 2실점...개막 로스터 합류 '불확실'
LG 트윈스 불펜의 핵심 자원 장현식이 부상 이후 첫 실전 복귀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인천 강화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장현식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임찬규에 이어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 안상현에게 2루타를 맞은 그는 김찬형과 김규민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에 나섰지만, 이후 석정우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마지막 타자 이승민(이병규 LG 2군 감독 아들)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이닝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이날 장현식이 던진 공은 총 18개(스트라이크 9개)였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에 그쳐 정상 컨디션과는 거리가 있었다. 장현식은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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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인 데이비슨, 마지막 리허설서 9K 호투...25일 SSG전 출격 대기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데이비슨은 1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말 NC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서호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그는 이후 안정을 찾았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4회 초 팀이 3-1로 역전에 성공하자 4회 말에도 2루타 하나만 허용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말에는 2루타와 볼넷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김한별과 박시원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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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빛낸 선수들... 두산 오명진·한화 폰세 눈부신 활약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KBO리그 시범경기가 18일 막을 내렸다. 비록 승패와 기록에 공식적 의미는 없지만, 젊은 선수들과 새로운 얼굴들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중요한 기회였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이었다. 그는 9경기에 출전해 27타수 11안타 타율 0.407을 기록하며 타율, 안타, 장타율(0.556), OPS(1.023)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59순위)로 영입된 오명진은 지금까지 1군에서 단 9경기만 소화했다. 타격 재능은 인정받았으나 수비력 부족으로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퓨처스리그 경기 후 추가 수비 훈련을 자청할 정도로 약점 보완에 매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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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겨울 준비 빛난 이재현, 시범경기 타율 0.400 '기대감 UP'
프로 4년 차를 맞은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22)이 2025시즌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정규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5타수 6안타를 기록한 이재현은 0.400이라는 놀라운 타율을 선보였다. 출루율 0.471에 장타율 0.667까지 기록하며 공격력의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6개의 안타 중 절반인 3개가 2루타 이상의 장타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비록 홈런은 없었지만, 외야를 강타하는 강력한 타구들로 향상된 파워를 증명했다. 이런 성과는 그의 치열한 겨울 준비에서 비롯됐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 시즌 출발이 더뎠던 이재현은 이번에는 달랐다. 연말에 구단 지원을 받아 3주간 미국 연수를 다녀왔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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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0.091 부진... 롯데, 작년 '터줏대감' 시범경기 타격감 실종에 고민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깜짝 활약 주역이었던 주전 3루수 손호영(31)이 2025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24타석 22타수 2안타라는 저조한 결과는 김태형 감독마저 우려의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18일)에서도 손호영의 부진은 계속됐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고,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111에서 0.091로 더 하락했다. 이는 그가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LG 시절 시범경기 성적보다도 낮은 수치다.손호영은 지난해 3월 유망주 투수 우강훈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롯데는 한동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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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홈런 도전' 최정,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 결장 확정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자리에 올라 500홈런 금자탑에 도전 중인 최정(38·SSG 랜더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5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SSG 구단은 개막 이틀 전인 20일 "최정이 지난 17일 광주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후비 훈련 중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과 19일 두 차례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고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현재 통증은 가라앉았지만, 최정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SSG는 "며칠 후 재검진에서 허벅지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당초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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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실점 대참사' 삼성 최원태, 프로야구 선발들 개막 앞두고 2군서 점검
프로야구 주축 선발 투수들이 2025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최종 컨디션을 점검했다.19일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두산 베어스 곽빈, kt wiz 고영표,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최성영이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했다. 이들은 전날 눈으로 취소된 시범경기 대신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이들은 지난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마지막 시범경기가 눈으로 취소되자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표정은 엇갈렸다.삼성의 3선발 최원태는 경북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9피안타 4볼넷 1사구 3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그는 1회 류승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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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역대 두 번째 낮은 평균자책점 2.06 기록...투수진 호투에 타고투저 기대감
2025시즌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투수진 활약을 선보이며 희망을 키웠다. 평균자책점 2.06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한 롯데 마운드가 정규시즌에서도 이런 기세를 이어간다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2-3으로 패했다. 2-2 동점이던 8회말 김원중이 여동욱에게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범경기를 2승 2무 4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롯데가 남긴 가장 인상적인 성과는 투수진의 호투다. 8경기 70이닝 동안 25실점(16자책)으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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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특색 담은 개막전 시구..."KIA는 '박신혜', kt는 '무인 시구' 전통 이어간다"
프로야구에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 시구는 야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특별한 볼거리다. 각 구단은 대중성과 상징성을 갖춘 인사를 시구자로 초청하며,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작되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역시 의미 있는 시구자들이 팬들과 만난다.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공식 개막전'에는 배우 박신혜가 시구자로 나선다. KIA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박신혜는 지난해 10월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도 시구를 맡았으며, 그날 KIA는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지난해 통합우승의 기운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박신혜를 다시 한번 초청했다.개막 시리즈 2차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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