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두 달 만에 우승국 바뀌었다' 세네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몰수패...모로코 우승
AP·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세네갈의 승리를 무효로 선언하고 모로코에 3-0 몰수승과 우승을 부여했다.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국이 두 달 만에 뒤바뀐 전례 없는 사건이다.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발단은 1월 19일 결승전 막판이었다. VAR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세네갈 감독과 선수들이 항의하며 집단으로 경기장을 이탈했고 관중 난입으로 15~2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키커 브라힘 디아스의 파넨카킥은 골키퍼 멘디에게 막혔고 연장 접전 끝에 세네갈이 1-0으로 우승했다.그러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로코축구협회는 '허가 없이 경기장을 떠난 팀은 패배로
-
'플랜B가 더 강했다' 이민성호, 전지훈련 차질 딛고 미·일 동반 소집… 천안서 AG 담금질
중동 지역 정세가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훈련 일정을 통째로 뒤흔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예정됐던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전격 철회하고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국내 소집 훈련으로 방향을 틀었다.단순한 '플랜B'에 그치지 않았다. 협회는 같은 이유로 해외 훈련이 취소된 미국 U-22, 일본 U-21 대표팀과 신속하게 접촉해 동일 기간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함께 훈련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27일 미·일전을 시작으로 29일 한·일, 31일 한·미 순서로 총 세 차례 비공개 연습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위기가 '미니토너먼트'로 탈바꿈한 셈이다.이민성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병역 해결 여부와 무관하게 현 U-23
-
'클럽 월드컵 설욕 완성' PSG, 스탬퍼드 브리지서 첼시 합계 8-2 격침…UCL 2연패 행진 본격화
스탬퍼드 브리지가 PSG의 원정 무대로 전락했다.18일(한국시간) 런던 원정에서 PSG는 첼시를 3-0으로 압도하며 1차전 5-2 승리와 합산해 합계 8-2라는 압도적 성적표로 2025-2026 UCL 8강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같은 상대에게 당한 패배를 유럽 최고 무대에서 되갚은 것이다.전반 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골키퍼의 롱볼을 수비 경합 끝에 따내 문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마율루가 전반 14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넣었고, 후반 16분에는 중거리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8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작년에 이어 UCL 왕좌 재등극을 노리는 PSG의 다음 상대는
-
'윙백의 전쟁' 시작됐다…양현준·카스트로프 합류, 홍명보호 측면 6파전으로 월드컵 최종판 짠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홍명보 감독이 3월 유럽 원정 2연전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소집은 사실상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심사'다.이번 명단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윙백 경쟁'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 여름 동아시안컵부터 스리백 체계를 유지해왔다. 강호를 상대로 수비 안정을 우선시하는 이 전술에서 윙백은 전·후방을 종횡무진 소화해야 하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중원 지원까지 맡아야 하는 만큼 체력과 전술 이해도가 동시에 요구된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현준(셀틱)의 9개월 만의 태극마크 복귀다. 본래 측면 공격수인 그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백·풀백으로도
-
'활동량+결정력' 이동경, K리그1 3R 지배했다…울산, 시즌 초반 기선 제압
후반 24분 팽팽한 1-1 균형을 깨뜨린 건 울산 HD 이동경이었다. 직접 유도한 페널티킥을 본인이 마무리하며 2-1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고 부천FC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이동경을 K리그1 3라운드 MVP로 공식 선정했다. 중원과 공격을 쉼 없이 오간 활동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은 3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올랐으며 울산-부천전은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이호재(포항)·야고·이동경·보야니치·최석현(이상 울산), 무고사(인천), 이승모·정승원·로스(이상 서울), 하창래(대전), 김경민(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
'10명으로도 무너지지 않았다' 김천, 후반 51분 고재현 극적 동점...광주와 1-1 무승부
K리그1 무대에서 가장 기묘한 기록이 탄생했다. 김천 상무가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다.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홈경기 이날 역시 그 공식은 어김없이 반복됐다.경기는 개막 7분 만에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렀다. 선발 출전한 이상헌이 상대 수비수 안혁주에게 위험한 발 반칙을 저질렀고 주심은 VAR 검토 끝에 레드카드를 제시했다. 단 7분 만에 10명이 된 김천. 주승진 감독의 전술적 계산이 통째로 흔들린 순간이었다.광주 역시 순탄치 않았다. 최전방 주세종이 전반 27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긴급 교체됐고 프리드욘
-
'개최국 파워' 호주, 9회 우승 중국마저 제압…결승서 한국 만날까, 샘 커 결승골로 16년 만의 정상 도전
샘 커의 한 방이 판세를 갈랐다.호주는 17일(한국시간) 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10년 중국 대회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게 됐다.호주는 전반 17분 케이틀린 포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26분 중국 장린옌의 페널티킥에 동점을 내줬다. 1-1 균형이 깨진 건 후반 13분 포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커가 골키퍼를 제친 뒤 좁은 각도에서도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호주가 끝내 개최국의 저력을 증명한 셈이다.반면 역대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며 대
-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오스트리아, 빈 원정 홍명보호에 최정예 총력전 선언…월드컵 본선팀의 진지한 초대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 원정을 앞둔 홍명보호가 만만찮은 상대와 마주하게 됐다.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이 한국·가나와의 평가전 2연전을 위해 28인 최정예 명단을 꺼내 들었다.오스트리아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다비드 알라바를 필두로 콘라트 라이머(뮌헨),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라이프치히), 케빈 단소(토트넘) 등 유럽 상위 리그를 무대로 뛰는 핵심 자원들이 총집결했다. 알라바는 부상 회복 중으로 실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랑닉 감독은 "재활 최우선"을 강조하며 그를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태극전사들과 얽힌 인연도 흥미롭다. 단소는 손흥민과 토트넘 시절 한솥밥
-
'잉글랜드 챔피언십 검증 완료' 피게이레두, 제주SK FC 수비 삼각편대 완성…K리그1 도전
제주SK FC가 유럽과 남미를 두루 거친 포르투갈 국제파 센터백 토비아스 피게이레두(32)를 품에 안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101경기 3골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찍은 그가 K리그1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의 유스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피게이레두는 스페인(레우스 데포르티우)·포르투갈(나시오날)·잉글랜드(노팅엄 포레스트·헐시티)·브라질(포르탈레자·아틀레치쿠 파라나엔지)을 넘나든 정통 유럽형 수비수다. 포르투갈 U-15부터 U-23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도 밟았다.188cm의 피지컬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과 적극적인 태클, 라인 컨트롤이 그의 대
-
'11년의 침묵을 깨라' 신상우호, 24골 무실점 일본 장벽 앞에 서다...지소연의 발끝이 역사를 바꾼다
한국 여자 축구가 아시아 정상을 향한 '최후의 관문'에 들어섰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일본전에 나선다.신상우호는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이다. 2022년 인도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전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아픔을 간직한 이 팀이 이번엔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FIFA 랭킹 8위 일본(한국 21위)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4골을 쏟아부으며 단 한 골
-
'속상하고 슬프다' 네이마르, 또 떨어진 대표팀 문…2026 월드컵 '마지막 꿈' 흔들린다
안첼로티의 냉정한 진단이 네이마르의 월드컵 꿈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다.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축구협회(CBF) 본부에서 3월 평가전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브라질은 현지시간 26일 미국 보스턴에서 프랑스와 31일 올랜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이번 명단의 최대 화두는 역시 네이마르(34·산투스)였다.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128경기 79골)인 그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된 이후 대표팀과 인연이 끊겼다. 지난해 12월 재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지난달 소속팀 복귀 후 3경기 만에 골망을 가르며 월드컵 재입성의 불씨를 살렸지만
-
'황소' 황희찬, 대표팀 낙점에도 리그 복귀는 '불발'…6경기 연속 벤치 신세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대표팀 발탁이라는 '보증'까지 받았음에도 정규리그 복귀만큼은 여전히 요원하다.울버햄프턴은 17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2골을 먼저 내준 채 끌려가다가 전반 44분 애덤 암스트롱, 후반 32분 톨루 아르코다레의 연속골로 2-2 극적 동점을 이끌어냈다. 리그 꼴찌(승점 17)지만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19위 번리(승점 20)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압축, 잔류 가능성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그러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리그 6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 2월 첼시전(25라운드)에서 전반 43분 종아리 근육 이상으로 조기 퇴장한
-
'윙어에서 윙백까지' 양현준 9개월 만에 컴백…홍명보호, 스리백 전술 완성 신호탄 쐈다
월드컵까지 불과 3개월 남은 시점, 홍명보호가 최후의 점검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유럽 원정 A매치 27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다음 달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하는 2연전 일정이다.명단 최대 화제는 양현준(셀틱)의 컴백이다. 지난해 6월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9개월 만의 태극마크 복귀다. 셀틱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6골을 몰아치고 전날 멀티골까지 터뜨린 양현준은 좌우 윙어는 물론 오른쪽 윙백·풀백까지 소화하는 '전천후 자원'으로 거듭났다. 홍 감독이 스리백 전술을 플랜 A로 구상 중인 만큼 양현준의 전술
-
'같은 실수 반복할 건가' 전북, 개막 3연속 무승…2024년 10위 추락 악몽 재현 경계령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이 무색하다. 전북 현대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K리그1 2026 4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3경기 성적표는 2무 1패로 숫자보다 내용이 더 심각하다.전북은 3경기 동안 30개의 슈팅을 퍼부었고 그 중 14개가 유효슈팅이었다. 그러나 골망을 흔든 건 고작 3번뿐이었다. 1라운드에서 승격팀 부천FC에 2-3 역전패를 허용한 것도 모자라 김천 상무 원정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모따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건졌다. 광주FC와의 3라운드에서는 13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0-0으로 문을 열지 못했다.이 흐름은 2024년의 기시감을 불러온다. 당시 전북은 개막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빠진 끝에 하위 스플릿까지
-
'원샷원킬' 정우영, 친정팀 심장에 극장 결승골…우니온 베를린 2연패 사슬 끊다
후반 추가시간, 단 한 번의 왼발이 독일 베를린의 밤을 바꿔놓았다.정우영(26)은 16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6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중앙 수비수 스탠리 온소키의 날카로운 롱패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우측 구석에서 냉정하게 왼발을 휘둘렀다. 볼은 골키퍼 앞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원샷원킬'이었다. 후반 19분 팀 스카르케를 대신해 오른쪽 날개로 투입된 정우영은 교체 후 첫 번째 슈팅을 그 자리에서 결승골로 완성시켰다.이 한 방으로 우니온 베를린은 1-0 승리를 낚아채며 최근 정규리그 2연패의 수렁에서 벗
-
'3경기 무득점' 오현규, 침묵 속에서도 결승골 설계했다…베식타시, 겐츨레르비를리이 2-0 완파
득점 없이도 승리를 만들었다. 오현규(24·베식타시)는 16일(한국시간) 앙카라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6라운드 겐츨레르비를리이 원정에서 골 없이 후반 44분 교체됐다.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침묵이다.그러나 숫자에 가려진 장면이 있었다.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오현규의 왼발 강슈팅은 골키퍼의 손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주니오르 올라이탕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이 터졌다. 오현규의 슈팅이 결승골의 방아쇠였다.전반 18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베식타시는 후반 22분 오르쿤 쾨크취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고, 승점 49로 4위를 유지했다.이적 초반의 폭발력은 눈부셨다. 지난달 9
-
'명단 발표날 쓰러졌다' 황인범, 발등 부상으로 44분 만에 교체…홍명보호 3월 A매치 중원 비상
타이밍이 너무 잔인했다. 홍명보 감독이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을 공개하는 16일(한국시간) '중원 조율사'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발등을 밟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황인범은 이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 엑셀시오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0분께 중앙선 부근에서 수비 3인에게 포위된 채 돌파를 시도하다 뒤에서 압박하던 상대 선수의 오른발에 발등을 강하게 밟혔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그는 다친 발로 체중을 지탱하지 못했고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전반 44분 교체로 물러났다. 벤치에서도 고통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부상 경중이 예사롭지 않음을 시사했다.홍명보호는 오는 28일 영국 밀턴 케
-
'2경기 연속골' 마인츠 이재성, 강등 탈출 이끈 결정적 한 방…브레멘 완파하고 생존 숨통 텄다
33세 베테랑 이재성이 마인츠의 강등 위기 탈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7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을 견인했다. 역습 국면에서 베커의 크로스가 연결되는 순간 이재성은 수비 태클을 살짝 점프로 피하며 왼발로 방향을 틀었다. 볼은 힘없이 굴러가는 듯했지만 정확히 골망을 갈랐다. 영리한 베테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장면이었다.전반 5분 네벨의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마인츠는 이재성의 추가골로 승부를 조기에 매듭지었다. 지난 2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헤더 득점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분데스리가 4호 골(공식전
-
부천 이영민 감독, 울산에 역전패 후 "선수들 자신감 얻어...졌지만 많이 얻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이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도 담담했다.부천은 15일 울산 HD와의 K리그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2골을 연달아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패배로 상승세가 꺾인 셈이지만, 이 감독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개막전 디펜딩 챔피언 전북(3-2 승), 2라운드 지난해 2위 대전(1-1 무), 3라운드 전통 강호 울산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 1승 1무 1패를 건진 것은 승격팀으로서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이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졌지만 우리 팀이 많이 얻은 경기였다"며 "후반엔 자신 있게 했고 막판에는 울산을 몰아쳤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전반 동점골 허용에 대해서는
-
일본, 필리핀 7-0 꺾고 여자 아시안컵 4강 진출...18일 한국과 격돌
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일본이 최대 장벽으로 나타났다.일본은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필리핀을 7-0으로 대파하며 4강에 합류했다. 점유율 85%, 슈팅 44개를 퍼붓는 동안 필리핀은 슈팅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이로써 한국은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FIFA 랭킹 8위 일본에 한국(21위)은 통산 4승 12무 19패로 크게 뒤지며, 마지막 승리는 2015년 동아시안컵으로 11년 전이다. 이후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4무 5패를 기록 중이다.한국은 이미 4강 진출로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4회 연속·통산 5번째)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2022년 인도 대회 준우승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