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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러브콜 무산, 모나코 선택' 포그바, 금지약물 징계 후 유럽서 재기 도전

2025-09-27 11:24:13

폴 포그바 / 사진=연합뉴스
폴 포그바 / 사진=연합뉴스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가 2년 만에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포그바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전 후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 결과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지정 금지약물이다. 포그바는 2023년 9월 엠포리전을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올해 7월 AS모나코에 합류해 훈련에 매진해왔다.
포그바는 FC서울의 제시 린가드를 통해 K리그 러브콜이 제기되기도 했다. 린가드가 과거 K리그에 데려오고 싶은 해외 선수로 포그바를 지목했지만 현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2016년 맨유로 1690억원에 이적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대표팀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결승전에서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포그바는 징계 기간 중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재기를 다짐했다. 그는 "분명히 새로운 포그바가 될 것이다. 더 큰 굶주림과 결의로 그렇게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프로 선수로서 금지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려 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현재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모나코와 계약을 맺은 포그바는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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