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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부상 복귀전에도 팀 패배...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2 패배

2025-09-28 12:18:10

마인츠 이재성의 볼 경합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마인츠 이재성의 볼 경합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3경기 만에 복귀했지만, 소속팀의 홈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27일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 실점과 후반 골키퍼 퇴장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승점 4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으로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한 뒤 후반 18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됐다. 지난 7일 미국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 부상을 당한 후 2경기를 결장했던 그는 이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공중볼 다투는 마이느 이재성(앞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공중볼 다투는 마이느 이재성(앞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마인츠는 전반 26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파울 네벨이 문전에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1분 뒤 도르트문트가 바로 반격했다. 역습 상황에서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다니엘 스벤손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에는 카림 아데예미가 자진에서부터 드리블로 올라와 브란트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2분 마인츠에게 더 큰 악재가 찾아왔다. 골키퍼 로빈 젠트너가 도르트문트의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밖까지 뛰어나와 아데예미를 막으려다 반칙을 범해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마인츠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무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4연승 중인 도르트문트는 승점 13으로 2위를 지켰고, 5연승 바이에른 뮌헨(승점 15)을 추격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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