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온 필드 리뷰를 하는 주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7171437058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FIFA는 28일 시작되는 이번 대회에서 '축구 비디오 지원'(FVS)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야구의 챌린지와 유사한 개념으로, 감독이 명백한 오심이 있다고 판단할 때 심판에게 비디오 검토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FVS는 기존 VAR 시스템보다 간소화된 형태로, 비용과 인력 부담을 줄인 대체 방안이다. FIFA는 지난해 여자 U-20·U-17 월드컵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남자 메이저 대회 적용은 이번이 최초다.
흥미롭게도 한국이 이 새로운 제도를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전 5시 발파라이소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B조 1차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열리는 일본-이집트의 A조 경기와 함께 대회 개막을 알린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4위에 이어 3회 연속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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