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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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예 엔드릭의 멀티골 원맨쇼, 레알 마드리드 8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가 18세 신예 엔드릭의 놀라운 활약으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1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셀타 비고와의 접전 끝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로 2-0 우세를 보이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셀타 비고의 맹렬한 추격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연장전에 투입된 엔드릭이 경기의 분수령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3분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고, 연장 후반 14분에는 놀라운 백힐 슈팅으로 5-2 승리를 확정지었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이적한 엔드릭은 리그에서 풀타임을 뛴 적 없는 신예지만, 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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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노리는 K리그1 울산, 이재익으로 수비진 보강
울산 HD가 중앙수비수 이재익(25)을 영입하며 2025시즌 4연패를 향한 새로운 전력을 구축했다. 17일 이재익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두바이 전지훈련지로 향했다. 이재익은 2019 U-20 월드컵 준우승과 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다. K리그에서는 1, 2부리그를 합쳐 총 93경기를 뛰었으며, 전북 현대를 거쳐 울산으로 합류했다. 키 186㎝, 체중 82㎏의 왼발잡이 중앙수비수인 이재익은 베테랑 김영권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울산은 유스 출신 강민우, 최석현, 서명관 등과 함께 이재익 영입으로 수비진 리뉴얼에 나섰다. 이재익은 "울산의 득점(62골) 및 최소 실점(40실점) 타이틀을 지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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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크바라도나', PSG행 결심...새로운 도전의 시작
조지아 국가대표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나폴리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다. "나폴리는 내 집이었고, 여러분 덕분에 아주 멋지게 지냈다"는 그의 말에는 깊은 애정이 담겨 있었다. 2022년 나폴리 입단 이후 2022-2023시즌 34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그는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팬들은 그를 '크바라도나'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사랑했다. 이는 전설적인 축구선수 마라도나에게 바치는 존경의 표현이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와 나폴리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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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유로의 파격, 맨시티의 세대교체 신호탄...이집트 신예 마르무시 영입 임박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17일 두 구단이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했으며, 계약 서명만 남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약 7천만 유로(약 1천48억 원)로 예상된다. 이집트 출신 마르무시는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15골을 넣었다. '차세대 무함마드 살라흐'로 불리는 마르무시는 스피드와 득점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시티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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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로의 12분 마법, 맨유의 절망에서 희망으로...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2세 아마드 디알로의 놀라운 해트트릭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7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맨유는 3-1로 승리하며 한 달여 만에 승점을 보탰다. 전반 43분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로 0-1로 뒤처진 맨유는 패배의 그림자에 휩싸였다. 홈 4연패 위기에 몰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37분부터 디알로의 12분간의 마법 같은 시간이 펼쳐졌다. 그는 후반 37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45분 역전골, 그리고 추가시간 49분 해트트릭 골까지 연속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7승 5무 9패(승점 26)를 기록하며 15위에서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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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 1골 1도움 맹활약" 바르샤, 베티스 5-1 제압하고 국왕컵 8강행
FC바르셀로나가 17세 신성 야민 라말의 활약을 앞세워 레알 베티스를 5-1로 대파하며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국왕컵 최다 우승(31회) 팀인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가비의 선제골에 이어 27분 라말의 도움을 받은 쿤데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하피냐, 토레스, 라말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베티스는 후반 39분 호케의 페널티킥 골로 체면을 살리는 데 그쳤다. 2020-21시즌 우승 이후 4시즌 만의 챔피언 트로피 탈환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아틀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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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엔 너무 소극적이었다" 손흥민, 북런던 더비 패배 후 쓴소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1-2 패배 후 팀의 자세를 질타했다. 16일(한국시간) 전반 25분 선제골을 기록했음에도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달 만에 리그 골을 신고하며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토트넘은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과 44분 트로사르의 역전골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빠지며 13위까지 추락했다. 경기 후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우 실망스럽다. 북런던 더비는 우리 구단과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손흥민은 오히려 선수들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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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함성, 거품 빤 명문구단 리옹을 제압하다
프랑스컵에서 또 다시 '칼레의 기적'을 연상시키는 충격적인 이변이 발생했다. 7연패의 영광을 자랑하는 명문 리옹이 5부 리그 부르고앙잘리외에게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 32강 원정 경기에서 리옹은 정규시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프랑스 샹피오나 나시오날3의 아마추어팀 부르고앙잘리외는 2003년생 메디 무제츠키의 맹활약으로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이변을 연출했다. 리옹은 라카제트, 마티치 등 주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무제츠키에게 두 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전반 마티치의 동점골, 후반 미카우타제의 역전골로 균형을 되찾는 듯했으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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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말 못해먹겠네!' 득점 손흥민에 "4점인데 골 넣어 2점 더 준다" 비아냥, 황희찬엔 "끔찍하다. 팔아라!" 아우성...이강인은 이적설 휘말려
해외파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잘해도 욕을 얻어먹는가 하면, 실수에 참혹한 비난에 시달린다.손흥민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1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리그 6호골이자 공식전 8호골(유로파리그 1골·카라바오컵(리그컵) 1골)이었다. 손흥민의 골에도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그러자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의 박한 평가를 하며 "공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했다. (원래 4점이었는데) 골을 넣어 2점을 더 줬다"고 비아냥댔다.토트넘은 사우샘프턴전 5-0 승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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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팀의 승격 대전”...2025 K리그2 2월 22일 개막
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가 2월 22일 개막해 11월 23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일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화성FC가 새롭게 합류해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팀당 39경기씩 총 273경기가 예정되어 있다.개막전은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대결로 시작된다. 특히 이 경기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인천의 윤정환 감독과 경남의 이을용 감독, 2002년 월드컵 '4강 전사'의 대결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같은 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시티FC와 전남 드래곤즈가, 오후 4시 30분에는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 안산 그리너스와 수원 삼성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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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 접고 K리그1행”...장민규, 제주 SK 입단
제주 SK가 일본 J리그에서 성장한 유망주 장민규(25)의 영입을 확정하며 2025시즌 수비진 강화에 나섰다.장민규는 키 185㎝, 몸무게 79㎏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과 대인방어 능력을 갖춘 중앙수비수다. 한양대 재학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받았으며, 빌드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가능했다.그의 프로 커리어는 2020년 일본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입단으로 시작됐다. 2023년에는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해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고, J1리그 승격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지난해에도 부상 시기를 제외하고는 마치다의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특히 장민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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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위탁 좌절, 축구협회장 선거 향방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시도가 무산되면서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공식 통지서에서 "현재 3월 5일 예정된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관리 업무가 진행 중이어서 임의위탁 선거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번 선거는 이미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지난 8일 법원이 허정무 후보 측이 제기한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선거는 전면 중지된 상태였다. 신문선, 허정무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혔다.협회 정관 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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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수원FC 주장 연임..."원팀 향한 리더십 강조"
수원FC가 2025시즌 주장단을 확정했다. 베테랑 수비수 이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 부주장에는 윤빛가람, 최규백, 이재원이 선출됐다. 이용 주장은 "모든 선수가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팀의 단합과 성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여자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의 주장은 수비수 최소미가 맡고, 송재은이 부주장으로 보좌한다. 최소미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 소통하며, 선수들이 강하고 단단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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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터트렸지만'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평점 7.1점...무난한 활약
토트넘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리그 6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 속에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16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1점을 부여했다. 팀 최고 평점은 루카스 베리발의 7.3점이었으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는 아스널의 외데고르(8.4점)가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7.0점을 주며 베리발(7.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런던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토트넘의 모든 공격수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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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리그에 2골 내준' PSG, 후반 이강인 투입해 4-2 진땀승...프랑스컵 16강행
파리 생제르맹(PSG)이 5부리그 팀 에스팔리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프랑스컵 16강에 진출했다. 16일(한국시간)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32강전에서 PSG는 후반 투입된 이강인의 활약에도 4-2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15회)팀 PSG는 이날 2군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오히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에스팔리의 메자베르가 빠른 역습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그예치의 헤더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PSG는 전반 37분 에메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겨우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이강인, 멘데스, 비티냐 등 주전들을 투입했고, 이강인은 후반 14분 두에에게 결정적인 침투 패스를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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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교체' 황희찬의 울브스, 이사크 원맨쇼에 0-3 완패
울버햄프턴이 뉴캐슬 원정에서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맹활약에 막혀 0-3으로 완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시즌 중반 들어 팀의 주요 전력으로 부상한 황희찬(리그 2골)은 이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하프타임에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뉴캐슬의 이사크는 2골 1도움의 완벽한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34분 왼쪽에서 중앙까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2분에는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에는 고든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8경기 연속 골로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오른 이사크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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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주장에서 홍보대사까지”...린가드, 아웃도어 브랜드 홍보한다
FC서울의 새로운 주장 제시 린가드(32)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린가드는 EPL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로, 2024년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의 도전 정신은 이번 홍보대사 발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노스페이스는 린가드의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이 브랜드 슬로건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성가은 사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에 대한 두려움 대신 열정으로 새로운 경력을 쌓아가는 린가드의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린가드는 브랜드의 2025 S/S 시즌 주력 상품인 '솔리드 테크 슈즈'와 'TNF 크루 재킷' 등을 착용한 화보를 통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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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발 출전 베를린, 아우크스부르크에 0-2 패배...10경기 연속 무승
우니온 베를린이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0-2로 패하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16일(한국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베를린은 모리스의 멀티골을 막지 못했다.국가대표 출신 정우영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홀레바흐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4분 교체 아웃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베를린은 전반 8분과 30분 모리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일찍 승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베를린(승점 17)은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9)는 1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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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지만 겸허히 수용' 인니 경질 후 첫 소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서 전격 경질된 신태용(55) 감독이 처음으로 소회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신 감독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 됐지만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지난 6일 오전 9시 40분 경질 통보를 받고 12시에 새 감독 선임 발표가 있었다"고 전하며, "5년 동안 열심히 해왔고 인도네시아 축구에 상당한 뿌리를 만들어 놓고 가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돌아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9년 12월 부임한 신 감독은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 준우승(2020년)과 4강(2022년), AFC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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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없는 리그 첫 경기" 뮌헨, 호펜하임에 5-0 대승...선두 질주
바이에른 뮌헨이 '철기둥' 김민재가 처음으로 결장한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5-0으로 대파하며 3연승과 함께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16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뮌헨은 자네의 멀티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6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 포칼 3경기 등 공식전 2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던 그의 첫 결장이었다. 뮌헨은 전반 7분 자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2분 게레이루, 26분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자네의 멀티골과 그나브리의 쐐기골로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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